며칠 전, 海印導師의 사돈뻘인 종로구에서 역술 관련 업종으로 큰 부를 일군 S모씨의 일화는 직접 전해 들었다.
인위적으로 정한 남자 아이의 사주를 배우자로부터 듣고나서, 내 즉시 내뱉었다. <이거 그 영감탱이가 인위적으로 정한 사주로구만~~~쯔쯔쯔~~~亦是 사람은 생긴대로(?) 노는구만~~~ㅋ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유명한(작명 한 건에 일백만원부터 일천만원까지 받았다는 전설?) 고령의 역술가가 지은 이름인데~~~그 아이의 엄마와 할머니 등이 소위 시절의 트렌드에 맞지 않게 작명한 ===>SGL이 무엇이냐고? 海印導師에게 재 작명 청탁이 들어왔다.
그래서 말했다. 나는 아이의 사주팔자를 정하는 행위를 절대로 행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모를 경우 작명의뢰한 자의 작명을 해줄 수 있되, 그 아이와 같이 알고나서는 작명해주지 않는다. 다만, 굳이 목숨걸고 부탁한다면, 나에게는 책임(?)이 없기 때문에~~~친인척일지라도, 정식으로 작명료30만원(20만원+벌과금?)을 지불하면 避하지는 않겠다.
그래서~~~할까 말까 망설이다가~~~놀면 머하겠는가? 라고 생각한 후, 요즘이 또한 非철인지라 작명을 서너개 해두었다.
마침내 연락이 왔다. 소위 싸가지 없는 역술인(며느리를 희생타로 손자를 얻을려는 작심?)이 애기엄마에게 지랄을 하였단다. 즉, <내가 누군데? 반드시 자신이 작명한 SGL을 호적에 올려야한다. 누구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가?>라고 호통쳐서 밤새워 울고나서 그 이름 SGL로 억지로 出生申告를 하였단다.
물론, <그 싸가지 없는 영감탱이가 뒈지고 나면, 반드시 개명의뢰를 할 터이니까, 海印導師께서 잊지 마시고 그렇게 해주세요> 라고 울면서 말하는 것을 전해 들었다.
그러니까, 친척 중에 海印導師 정도의 명리학문 수준이 되지 않으면 도저히 알 수 없는? 인위적으로 고른 사주(?)였다. 그래서 편하게 사건을 받아들이고 나서, 가족이 시끄럽지 않게 아마 수년내로 그 싸가지 없는 영감탱이가 天罰을 받아서 뒈지고 나면~~~그때 개명의 기회도 있으니까는 현재시점에서 돈 많은(종로구 청운동 빌딩 소유자) 시아버지와 함부로 부딪치지 말고서리 현재를 슬기롭게 잘 처신하라고 당부하였다.
<소위 人命은 在天이고, 그것도 다 타고난 어린아이 四柱八字의 業報요, 人生行路일 뿐이다>라고 導師스러운 당부성 말도 잊지 않았다.~~~흠~~~
海印導師.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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