炎上格이란? 火일주가 인오술 화국을 만나거나 사오미 방합 화국을 온전하게 보는 것을 말한다. 水鄕과 재지를 꺼리고 동방 대운으로 흐르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炎上이란? 불타오르는 화의 기세가 急炎하고 지지에 火局을 얻어서 세력을 크게 형성하는 모양새를 말한다. 원래 불은 文明의 象이 되고 이에 해당하면, 마땅히 붉은빛과 자줏빛 옷을 입고 高貴한 사람이 되며, 평범한 사람의 命造가 아니다. 다만, 大運과 순화하고 동승하면 빛나고, 만약 그렇지 아니하면 위인의 壽命이 고르지 않다.



어제였다. 신중한 한 여성의 전화가 왔다. <선생님! 상담 예약이 가능한지요?> <네! 그렇습니다> 약속한 시각에 그녀가 방문하였다. 즉시 사주풀이를 해나갔다.



{고객님~ 제가 40여 년간 명리학문을 공부하고 수많은 사람의 사주를 감정해왔는데, 귀하는 특이한 丁丙丁丙 聯珠 <炎上眞格>의 사주를 타고났습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曰, <生居鎭川 死居龍仁>이라는 말과 함께, 제가 멀리서 일부러 찾아 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의 어떤 철학원을 찾아갔더니, 그 원장이 하는 말인즉슨, <본인은 당 사주를 풀이할 수 없으니 오랜 경험을 가진 분을 찾아가서 감정하세요. 본인은 솔직하게 말해서 풀이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더란다}



그래서 온종일 인터넷을 이곳저곳 검색하다가~~~마침내 발견한 곳(눈에 들어오더란다)이 바로 海印 東洋哲學院이란다.



즉, 炎上眞格이란? 사주의 天干地支 여덟 글자가 모두 火로 구성되어 그야말로 불타오르는 사주를 말한다. 즉, 모든 것이 불타올라서 그의 주변 사람은 성한 사람이 없다는 가설도 전해온다.



문제는 <旺者 泄泄 之論>과 <당장 죽지 않았다면, 천하에 못 쓸 사주와 풀이 못할 사주는 없다>란, 옛날 自彊 李錫映 사부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하신, 그 말씀이 문득 생각났다.



그래서, 이러저러하다. 라고 說明해나갔다. 그랬더니, 하는 말인즉슨, <선생님! 제가 현재 타로를 배우고 있는데, 그것이 제게 맞겠습니까?>라고 질의했다. 그래서 <타로는 서양 점술로 역사가 깊다. 그렇지만, 동양에서는 海印導師가 판단할 때, 그냥 상대의 기분을 맞추는 수준일 뿐이고, 긴 특정 당사자의 운명을 가늠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차피 역술업을 생업으로 삼으려면, <명리와 주역과 육효> 공부를 약 10여 년에 걸쳐서 하라고 말하면서, 관련 책 두어 권도 알려주었다.



그야말로, 그녀의 사주는 작정하고(어떤 관련인이 海印導師가 이런 경우의 사주풀이를 어떻게 하느냐는 시험용?)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니면, 잘 나올 수 없는 사주팔자였다. 그렇지만, 관련 학문에서 四十 星霜이 지난 本座는 순식간에 전체적인 이치를 확 꿰뚫고 나서 <단 몇 마디의 조언>을 한 것이 的中하였다 (바로, 돌발적인 이런 질문을 명확하게 꿰뚫고 답변하기 위하여 잘 행하지 않는 "육효점사"를 뽑는다)



문제는 炎上格에서 가장 싫어하는 폭발 운세가, 약 두어 달 지나면 온다는 사실이다. 그대로 풀이하자면, {결혼하였다는 21세부터 고난의 행군(이 말을 하니까, 그녀는 야릇한 미소를 띠었다)이 시작하였다는 풀이(夭折한 타인의 명조를 가져와서 거짓으로 자신의 사주라고 말했을 수도 있다)이 시작되었다라는 말과 함께, 지난 병신년에 이혼이나 과부가 되거나, 아니면 死亡之運을 지나면서 현재까지 왔다는 등} 向後 30여 년간의 星霜을 도저히 살아낼 것 같지 않다는 판단으로, {오로지 생존을 위해서는 <이것저것 다 버리고, 精神修鍊>에 邁進하라면서 세속의 잡다한 물상에 미련을 가지지 말고 정신세계의 이상을 추구하고 천하 중생을 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면, 능히 소원성취할 수 있다는 조언과 함께 잘 가시라고 했다.~~~흠~~~}



海印導師.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