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7-01 14:36
깊은 애정을 바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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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세영
조회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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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30,21 동기생 여러분
그리고, 30,21의 홈피를 방문 하시는 친구 여러분!
이미, 친구들을 통해서나 아님 대구의 윤능모가 홈피에 올려놓은 글을 읽고 알고 계시다시피 경주의 윤춘복이가 지금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병상에서
외롭게 암과의 투병을 하고 있습니다. 암세포로 뒤덮힌 위장은 완전히 적출 하였고 다른 장기에 전이된
암세포는 집도의사가 보이는것만 우선 긁어 내었다고
하지만 긁어낸 부위가 안전 하다고 볼수도 없고 또한,
집도의사의 눈에 보이지 않았던 부위까지 감안 하면
앞으로 춘복이의 투병 생활을 가히 짐작 할수가 있겠습니다.
더구나 지금 환자 곁엔가족의 그 누구도 없다는 사실
자체가 보는 친구들의 마음을 더욱 쓰라리게 합니다.
춘복이가 마누라도 있었고 자식들도 있는데 왜? 라는
의문의 부호에 대해서는 인생을 살아오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빚어진 쓰라린 생의 한점이라 생각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병원비도 만만 찮지만 퇴원후에 환자가 겨우내 몸만이라도 지탱하며 투병 할수있는 거소 문제도 암담하고...
이미, 개인적으로 선뜻 내어놓은 경주 손재현 회장의
이백만원을 포함 하여 춘복이의 또다른 지인 몇몇의
도움으로 마련해간 수백만원으로는 도저히 이 난관을
해결해볼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히 전국의 동기생 여러분에게 호소 하고자
합니다.
뚜렷이 정해진 금액의 모금이 아니라 각개의 십시일반
의 정성으로 동기생 한명의 투병에 도움을 주고자
많은 고심끝에 홈피를 통한 구명 운동의 게시문을
올리오니 설령 이 취지에 다소의 흠결이 있드래도
우정으로 너그러히 양해 하여 주시길 바라나이다.
전국의 동기생 여러분의 성의는 경주본부 동기회
전용 계좌를 사용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태껏, 이런 모금 운동의 전례가 없었기에 이미
먼저 우리들 곁을 떠난 몇몇 동기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거론 할수 있겠으나 환자곁을 지켜줄 가족이 있는것과 없다는것, 특히 춘복이는 그동안 동기회 사무실을 관리 하며 동기회 친목과 발전을 위하여 많이 헌신
해왔던 점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동기생 여러분들의 뜻이 하나가되어 모인 정성이 얼마가 되던간에 춘복이의 투병에 알맞는 길을 찾아 요긴하게 쓰일수 있도록 결정 집행 하고 그 결과를 홈피에
공지해 올리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2013년 7월 1일
경주본부 동기회 회장 손재현
수석부회장 김상환
부회장 이상진
감 사 김상유
총 무 최세영 올림
경주본부 동기회 전용계좌
농협 351 0455 8883 33 손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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