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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6 11:27
국립현충원에 참배하고..............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80  


어제는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시간을 내어
평소에 가 보고 싶었지만 못 가 봤던 곳..... 국립서울현충원에 찾아 갔었다.
막상 서울과 수도권에 살면서도 한번도 가 보지 못했던 곳....
궁금하기도 했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박정희대통령과 이승만대통령이 더욱 보고 싶기도 했고....

간 김에,
별로 보고 싶지는 않지만 김영삼 김대중 묘소에도 참배는 했다.
네분 모두에게 분향을 하고, 하고 싶은 말씀을 드렸고....
두분 묘소에서는 빨간 모자를 썼고, 두 사람 묘소에서는 일부러 안 썼다.

국립서울현충원 정문으로 들어 가면
차를 몰고 시계 방향 반대편으로 한바퀴 돌 수 있게 되어 있다. 일방통행..
박대통령 묘소는 가장 높은 곳에 있치해 있고
이대통령 묘소는 중앙 쯤에 위치해 있고
DJ 묘소는 그 사이 쯤에 위치해 있고
YS묘소는 찾아 가기도 힘든 곳에 위치해 있더라.

DJ묘소에 참배를 하고 기념 사진 몇방을 찍고 있노라니
세째 아들 김홍업이가 부인과 아들을 데리고 왔기에 만났다.
혹시 와이리가 묘소에 해꼬지할려나 감시하러 왔는지는 몰따만..... ㅎ

묘원을 한바퀴 돌고 내려 와서
현충문을 통해 현충탑에 가서 영령들에게 참배를 했다.
(曺國을 비롯해 이번에 장관에 오른 년.놈 몇몇의 화환이 놓여 있더라.)

YS묘소는 이승만대통령이나 DJ묘소 보다는 높은 곳에 있더라만
한쪽 구석에 쳐박혀 있는 느낌.......
평소 띨빵한 게 묘소까지 띨빵한 곳에 썼더라. 누가 썼는지는 몰따만.
높으면 좋은 줄 알았는지.........
요즘 명당은 사람들이 쉽게 찾아 뵐 수 있는 곳이 명당인데........ 그참~
한번은 찾아 갔다만, 두번은 찾아 가고 싶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더라.
묘소 앞까지 자가용으로 갈 수 있고,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편했는데
YS 묘소만 등산하는 기분으로 걸어 올라 가야 했으니.....
방명록에 '단디해라!!'라고 써 놓고 왔다. ㅎ
DJ 묘소 방명록엔 아예 쓰지도 안했지만.....

한번쯤 가 볼 만한 곳이더라. 시간내어 마음내어 한번 가 보시라~


海印 19-09-16 12:40
답변  
명절 끝날이라~~~가족과의 나들이가 한갖져서 좋구만~~~

풍수지리 호사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국립묘지의 터 감정은 이렇다.

박정희 묘소는 배면이 직사면이고, 배수 문제가 좀 있고 소위 明堂이 아니라고 말 한다.

이승만대통령 묘소는 그나마, 無害無得 吉地 明堂에 속한다.

DJ 묘소는 풍수지리학문상 가장 길지이나, 약한 전순을 보강한다고, 트럭 수십대분의 돌을 실어와설랑~~~보강한(?) 그야말로, 價値없이 인위적으로 보기 좋게 만든 터일 뿐이다. 물론 당판은 그런대로 쓸만한 땅임을 그 묘소를 들이기 전에 가보고 흙도 파보고 나서 알고 있었다.

당시, 동행한 풍수지리가 남헌 이준기 선생님 曰, 鬼神같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 당 터는 <동작동 국립묘지 터에 가장 좋은 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장차 누군가 무덤을 들일만한 장소가 된다. 다만, 전순이 약하여 좀 그렇다>  라고 말씀이다.

영샘이 묘는 니말대로 거론할 가치조차 없는 돌방구위에 들인 그야말로, 大砲인 풍수쟁이이 입심에 넘어가서 들였다는 냄새가 심하게 풍긴다.~~~ㅋㅎㅎㅎ~~~

물론 현재는 들일만한 장소도 없지만,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그래도 상터인 명당은 바로 <순국선열 특히 봉오동 전투를 직접 지휘한 장군묘터>가 가장 明堂에 해당한다.  "두 번째가 바로, "창빈 이씨의 산소"라고 개인적인 판단을 내린다. ~~~ㅎ~~~ 믿거나 말거나~~~ㅋ~~~

海印導師.  씀.
     
와이리 19-09-16 15:32
답변  
와이리 집사람은  이런 데에 전혀 관심없다.
그래서
와이리는  전용 사진사를 대동하고서  혼자 다닐 뿐~ 강요하지 않는다.

평소에도 가 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몇달 전에 한번 이 게시판에서
'같이 갈 사람'을 구했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 때만 보고 있다가
얼마 전,
박대통령 묘소에 쇠말뚝이 4700개나 박혀 있었다는 영상을 보고서
다시 마음 다잡고 가 본 거다.

'봉오통 전투' 영화는 8월22일에 봤는데....... 유해진이 보러~ ㅎ
          
海印 19-09-16 16:26
답변  
ok~~~

가족 동행이 아니라~~~개인 수행비서와 동행이라~~~역쉬~~~ㅎ~~~인정함.

海印導師.
               
와이리 19-09-16 16:31
답변  
당근이지.......    안희정과 김지은 같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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