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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4 13:25
인생은 가을과 같다.
 글쓴이 : 沼岩
조회 : 259  

내 새끼 똥도 치운 기억이 없는데,
추석에 아들이 데려다 놓은 강아지 산책 시키고 똥 치우느라 고생하고 있다. (웰시코기 6개월차)
산책 길, 옛날 포항역 뒤에 붙어있는 글귀가 마음에 든다.

"인생은 가을과 같다. 짧지만 다채롭다."


海印 19-09-24 13:38
답변  
그려~~~강아지 귀가 크다. 쥔장과 같이 다른 바람 소리와 쥔장의 움직임에 대한 청취를 잘 하겠다라고라~~~ㅋ~~~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자, 거두어 들이는 숙살지기(칼로 벼를 베어서 거두어 들이듯이 엄숙하게 칼로 거둔다)의 계절이다.

인생은 괴롭기도 하지만, 기쁘고 즐겁기도 하다.

위 현수막의 글귀처럼~~~인생은 다채롭고 그래도 한 번도 안 태어나는 것 보다는, 태어나서 인생이란 이러한 것이다란 희노애락을 겪어 보는 것이 더욱 나은 것 같다.

어차피 혼자 살 팔자라면~~~까짓거 성공하든지? 실패하든지? 한 번 저질러 보는 방법이 오히려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 물론 결혼 파혼이란 사건에서 파생하는 <상처입은 중생>의 문제는 뒤로 미룬다.

좌우지간에, 다채로운 인생 즐겁게, 만약에 즐겁지 아니하면, 억지로라도 즐겁게 살아내어야만 한다는 <과업>이 각자에게 숙명처럼 짐지워져 있지 아니하겠는가여?~~~ㅎ~~~

海印導師.
와이리 19-09-24 20:59
답변  
우리네 인생은 지금 10월에 접어 들었다.
간간히 낙엽이 떨어지기도 하고....  11월이 오면    곧 12월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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