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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4 08:30
"자다가 일어나 닭다리 뜯는 격이네."
 글쓴이 : 西岳
조회 : 662  
참말로 "자다가 일어나 닭다리 뜯는 격이네." 
우리 말이 미.국 넘어 간지 35년만에
이렇게 변했네.
원래 표현은 "자다가 나무다리 긁나?" 라고 해야 한다.
문법대로 이라면
"자다가 남의 다리 긁나?"

뭔 사건의 동서남북 도 잘 모리고 전혀 엉뚱한 말 표현하는
사람한테 하는 속담으로는
이번에 사용 case는 맞았다.

뻔하게 우리가 아는데도
속일라고 뻔뻠하게 약한 거짓말하는 경우에
"오리발 내민다" 라고 표현한다.
오리발 내밀지 마라
= 거짓말하는 거 내가 다 알고 있으니
거짓말 하지마라 뜻.

실제로는 닭 다리 뜯어 먹고는
거짓으로 닭다리 안 먹었다는 증거로
오리발 내민다 라는 거짓말하는 사람한테
하는 일반적인 속담이다.

여하튼 위 두 가지 속담이 시카고 넘어가서
두리뭉실하게 좀 애매한 속담으로
한개 속담으로 이상하게 합성되었네.
그래도, 그 기나긴 세월속에 그 정도 라도
기억하여 한국말을
아직도 간직하는 묘청의 언어 기억력이
참말로 용하다.

와이리 이번 윤능모 사진 경우에는
위 2가지 속담이
각각 적용되어도 적절한 것이다

와이리 13-07-04 11:28
답변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하고 있네'..... 이게 정답~
요즘은
자다가 남의 다리 긁으면 성추행으로 잡혀간다~
하긴,
'내 옆에 있는 다리는 모두 내 다리'다마는...

북한에서 사라진 속담 '친구따라 강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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