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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09 22:30
10월9일, 광화문광장에서는........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479  

10월3일, '청진옥'에서 만나기로 한 우(愚)를 피하고자
10월9일, 이번에는 인사동길 안동국시 '소람'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역시나........ 잘한 결정이었다.
식당 앞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됐고..... 평소같은 여유있는 분위기~

와이리는 어젯밤, 뭘 잘 못 먹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물론, 알고는 있지만..)
밤새 너댓번 토(吐)하고 나니 잠도 부족하고 기운도 없었지만
약속 장소까지 예약한 마당에 안 나갈 수가 없어서... 이를 악물고서 출발~
지난 번처럼 또 버스를 몇대나 그냥 보낸 우(愚)를 피하기 위해
마을버스에서 내린 자리로 부터 역(逆)으로 정류장 20곳을 거슬러 가서
종점 바로 앞 정류장에 내려(28분 소요) 길을 건너서
광화문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20분) 다시 원점에 도착하니 1시간20분 소요..
와이리가 탔던 정류장에서 6개 정류장을 지날 때에 이미 버스는 만석이었으니
지난 번에 손만 흔들고 지나가던 버스의 행실(?)이 이해되더라. ㅎ

남산1호터널을 빠져 나와 두번째 정류장인 '청계2가'에 내려
인사동길을 즐기며 걸어 올라 가니까 이상완이가 미리 도착해 있었고..
대전에서 버스로 올라 온 권순열이가 곧이어 도착을 했고
황재윤이가 도착을 했고........
와이리 대학 동기생(포항고 출신) 한명이 합류를 하게 되어
장국밥에 막걸리로 점심 요기를 하고서 광화문광장으로~

대학동기는 인증샷만 찍고는 지들끼리의 모임 장소로 갔고
순열이도 3사 모임이 있는 곳으로 갔고
상완이랑 재윤이랑 같이 광장으로 찾아 들어
포항에서 버스를 타고 온 도한조 이수원 박병태부부를 우예 우예 찾아서
'문재인 퇴진!! 조국 깜빵!!' 구호를 신나게 외치다가
시위는 아--들에게 맡겨 놓고서 잠시 관광길에 올랐다.
인사동길을 걷다가 전통찻집에 들러서 팥빙수를 나눠 먹고서
또 조계사 국화(菊花) 축제를 즐기고.........

그 사이... 西岳은 '어디고..?'라고 전화만 해대던데 결국 만나지 못했지만
다시 집회 장소에 합류하여 軍별로 청와대로 진격하고 있는 대열에서
유상규를 찾아 일행들과 잠시 인사를 나눴고.......
장지덕이도 광장에는 왔는 것 같은데 만나지는 못했고..
그외 또 누가 왔는지는 알 수가 없고........

10월3일에는 경주 친구들이 올라 와서 반가웠었는데
이번에는 포항 친구들과 대전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반갑고 좋았다.
또 보자~ ㅎ


西岳 19-10-09 23:57
답변  
3021 친구 찾아 광화문 나갔더니
다 같이 점심 식사하러 국시집 갔다기에
우선 세종대왕 앞 길거리 데모꾼 외치는 대로 따라서
 "죄인~하야", "조국~ 감옥"
친구들이 세종대왕 한테
새로 다시 올때 까지
우리 국민 태극기 부대
大군중 속에서 따라시 외치고 있다가

울 친구들이 갑자기 또 조계사 시찰한다기에
조계사로 나도 옮겨 걸어 가다가
와이리 한테 다시 통화하니
친구들이 또 벌써 조계사 관람 끝내고
광화문 쪽으로 합류하러 온다고 해서
한참 미대사관 옆쯤에서
기다리다가 "대한민국 만세" 구호도 두손들고
한참 따라 외치다가 안 와서
일정이 있어 먼저 나왔다

여하튼 지방 먼데서 친구들이
자유대한민국 과 후손을 위하여
옳바른 나라가 되게

울 친구들이 각자가 스스로 고생하면서
스스로 비용 부담하면서
긴 시간 걸려 올라와 온 국민과 함께
숭고한 뜻을 크게 표시하는 성의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감사드린다
     
와이리 19-10-10 07:42
답변  
포항 대전에서 올라와 함께 해 준 친구들이 고맙고, 반갑고..
어제 포항에서는 버스가 16대 약650명이나 올라 왔다고 하더라.
종로에서는
'애국시민'이름을 걸고 온 신라관광 경주 버스를 2대나 봤는데
또 다른 버스도 오긴 왔을 것 같고...

어제 광화문광장 집회는
자유한국당에서는 황교안 나경원 등이 개인자격으로 참가만 했고
한기총의 전광훈목사팀이 이끄는 모임이더라.
목사들.... 말 잘하더라~  ㅎ

西岳을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여의치 않았기에...
운천 19-10-10 07:49
답변  
친구 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마음만 전한다.

외국에 있으면서,한국이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전부 다 일 것으로 생각된다.

친정이 잘되어야 힘이 나지..

화병이 나서 걱정스럽다.

유튜브을 너무 많이 본다.

억제 하자.

마음이 정화되었으면 좋겠다.
미운 사람이 너무 많아진다.

건강하게 삽시다.
     
와이리 19-10-10 07:59
답변  
유튜브..  너무 자주  너무 많이 보시지 마시라~
옳은 지적도 많지만,  뻥~도 많으니...........
그래도 본디면.... 가려 가면서 판단하시면  열을 아니 받는답니다.  ㅎ

문재인이가 잘하고 있는 것도 있다.
이 불경기에 관광버스 회사들은 특수를 누리게 되었고
종로 일대 상가에는 늘어나는 손님들을 다 못 받아서 걱정일 정도고..
(식당이면 식당, 포장마차면 포장마차, 커피샾이면 커피샾....)
예전에는 집회나 시위 때에 '장사 안된다'고 아우성이었는데.. ㅎ
海印 19-10-10 08:26
답변  
<예전에는 집회나 시위 때에 '장사 안된다'고 아우성이었는데.. ㅎ >

와이리의 위 말~~~의미심장하다~~~

평소 장사가 얼마나 안 되었으면 애국데모 난리통에 저러한 말이 나올꼬?

도데체 세금 거두어서리~~~ 좌우지간에 쓸데없이 어디다가 뿌리는강? 당대에 망할 캐애새끼들 같으니라구~~~흠~~~

海印導師.  씀.
     
와이리 19-10-10 08:32
답변  
민노총에서 주로 하던 예전 시위는 폭력 불법 시위인지라
상가들이 오히려 철시를 하고, 셔터를 내렸지만,
지금은 비폭력 평화시위........... 어쩌면  '축제의 장'같아 보이기도..
집회에 참가하다 보면 당(糖)이 떨어지기에  뭐든 좀 먹어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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