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인사동/삼청동 거리에서 한국.중국.일본 기타 서양 여행객들이
韓服을 입고 기념 사진찍는 걸 자주 보면서 언젠가 한번 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한번 해봤다. ㅎ
경주 등 많은 관광지에서도 그런 여행객들을 많이 볼 수 있고....

지난 토요일(11월2일)
와이리가 전주한옥마을에서 1박을 하면서 韓服 투어를 해봤다.
전주한옥마을은 그리 넓지 않아서 韓服tour하기에 안성맞춤이더라.
여행객의 50%는 韓服을 입은 듯 보이더라.

한복 대여점이 그렇게 많은 걸 보면서 한번 놀랐고,
대여점마다 그렇게 많이 뽁딱거리는 걸 보며 또 한번 놀랐고.......
韓服 대여비는 보통 2시간에 2~3만원하는 모양이던데
민박집의 도움으로 1만원줬다. 가성비가 좋은......

와이리의 '남은 인생중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기에
더 늙어지면 더 입기 어려울 듯 생각해서 한번 입어 봤는데... 좋더라~
원래 여행은 즐기는 거라서......... 즐겨 봤다~ ㅎ

와이리가 韓服투어를 해보자는 말에
여인들 대다수가 쭈삣쭈삣 안입겠다고 하다가 막상 대여점에 들어 갔더니
앞다투어 韓服을 골라서 입고서는.... 마냥 좋아하더라.
뭐든 해봐야 좋은 줄 알지........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