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복한 초등학교 시절은 어린 시절의 나였고,
최악의 중학교 시절은 갓 청년기 초입의 나였고,
취업과 결혼 후 청장년의 시절은 부흥기의 나였고,
퇴직과 재취업기 초로의 시절은 나를 통찰할 수 있는 海印導師 시절의 나일 뿐이고,
장차는 칠십고개를 넘고 지속적인 <瞬間을 永遠처럼>살아내는 미래기의 나일 뿐이로다.~~~흠~~~
결국, 어린 지금과 젊은 지금과 늙은 지금만이 가치있고 黃金과 같이 不變하면서, 당장 그 때의 소중한 관념과 실체일 뿐, 그 밖의 다른 <現在>란 영원하게 찾을 수 없는 관념의 상태로 인식될 것이다.
즉, 인간의 생물적인 사망은 어차피 예정되어진 수순에 의한, 생체조직의 물리적인 변화일 뿐, 우리는 생물중심주의적이고, 주체적인 인식을 끝까지 궁구해야만, 곧 존재가치와 생명의 의의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상념이 이 순간 강렬하게 머리 속을 파도와 같이 일렁거려서리~~~으하하하~~~
이렇게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끝.
海印導師.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