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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30 05:19
입에 단내가 난다?
 글쓴이 : 海印
조회 : 280  

지난 육년 전을 회고한다.

갑오년 신미월 경, 경찰공무원 정년퇴직 후, 이곳에 운명관련 상담 영업을 시작한지 불과 육개월만에 손님이 급격하게 방문하였다. 아침 9시에 출근하여 저녁 7시까지 줄곧 고객상담을 하다보면 점심 조차 우유 한잔으로 때우면서 하루가 끝났다.

당시는, 관련 영업이 처음이라, 느긋하게 영업할 수 있는 예약제도 몰랐다. 그냥 고객이 오시면 오는대로 모두 상담을 마치고 보내드렸다.

그러한 지 약 육개월이 지나는 시점에 퇴근 무렵에 내 평생 겪어보지 못한 일 즉, <입안에 단내가 났다> 그래서 퇴근하면서 막걸리 두 병과 돼지목살 한근을 사서 먹은 후,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컨디션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문제는, 그렇게 약 삼개월을 버티었는데(총 9개월 정도), 그후는 그렇게 해도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회복되지 않았다.

문득, 생각난 것이 <小貪大失>이었다. 소탐대실을 해석하자면 이렇다. 즉, 철학원의 감정업 벌이에 정신이 팔려 막말로 過勞死해버리면, 일시불로 수령하지 못한 공무원퇴직연금 총액에서 막대하게 損害보는 수가 있었다.~~~ㅎ~~~

어차피 죽는 것은 까짓거 <生死一如> 개념 달통이니까는 별 상관없는 것이고~~~ㅋㅎㅎㅎ~~~

대책으로 감정료를 약 60%에서 100% 인상하여 내걸었다. 그랬더니 약 육개월 동안 고객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어 들었다. 현재도 그 당시의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결국, 한가지를 배우고나서 그 사건은 마무리되었고, 예약제로 바꾼 현재는 그럴 필요조차 없다.

海印導師. 記錄하다.


海印 19-11-30 05:29
답변  
어제 저녁 낮에 좀 무리해서 고객을 응대하고 난 후, 저녁때 좀 시장하였다.

그래서, 막걸리 두 병에 냉동 오징어 네마리를 사다가 몸통 만 데쳐 삶아서 맛있게 먹고 마시고 자고 일어났다.

막걸리도 가끔 이렇게 마셔 주면 상당하게 좋은 음식인 것 같다.

현재 신체상 컨디션이 상당하게 좋게 느끼기 때문이다.

이제 근처 좋은 온천욕을 하러 갈 작정이다.  끝.

海印導師. 記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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