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생물중심주의 제6원칙에 의하는 글을 옮기자면 이렇다.

즉, 시간은? 생명체를 떠나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가 주변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옛날,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시간은 시계로 측정하는 대상이며, 우주는 자로 측정하는 대상이다." 그러니까 물리학자에게 중요한 개념은 바로 "측정"을 해서 증명하는 것이다.

그에 비유해서 신학은 "몰이해"를 요구하고, "측정"은 거론하는 것을 원초적으로 싫어하고 경외시 한다. 왜냐하면, 합리적인 이해를 무시하는 태도 즉, 근본적인 신학의 원초적 오류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시간의 측정은 시계에 의존한다. 최근 가장 정밀하다는 원자시계에서 세슘 원자는 1초에 정확하게 9,192,631,770번 진동한다.

또한, 공식적으로 현대과학은 세슘-133의 핵이 특정한 수만큼 진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1초로 정의한다.

옛날부터 인간은 달력을 사용했다. 처음에는 태음력을 사용하였으나, 태양력에 비하여 오차가 많이 발생하는 연유로 윤달을 몇년에 한 번씩 넣어서 태양력과 맞추었다. 그러나 훗날 거대한 제국이 성립하면서 전반적으로 일년의 측정에 정확한 태양력을 사용하였다.

실제로, 정월을 일양이 시생하는 동지를 기준으로 1월 1일이라고 말해야만 이치에 맞다. 그러나 중국에서 사물의 근본적인 이치를 관통하는 학문 즉, 음양오행설이 나오고, 일년을 12달 그러니까,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월로 규정했을 경우, 정월을 무슨 달로 시작할까 고민했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오행상의 특질(木火土金水)을 계절의 온난에 맞추려면, 正月을 寅月로 해야만 이치에 거의 맞는 결과로 인하여, 아마도 정월 입춘이 지난 시점을 육십갑자의 첫 출발점으로 지정했을 것으로 추론한다.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이것 저것 불러오고 시간이 더 걸린다. 그래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이곳에서는 이 정도로 끝을 맺고자 한다. 끝.

海印導師. 記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