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2-12 10:15
짜파구리......................
|
|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90
|
'짜파구리'를 들어 본 사람도 대체 짜파구리가 뭘까 궁금할 건데
전혀 처음 들어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다. 영화를 안 보았으니까..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짜파구리' 대란이 일어 나고 있다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가
2019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고,
또 이번에 아카데미상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게인들이 '짜파구리'를 알아 가고 있는 중이다.
"짜파구리'.......... 과연 뭘까.... 궁금하냐? 궁금하지? 그럼 만들어 먹어 봐라!!
'기생충' 영화는
부잣집(박사장)에 빌붙어 먹고 사는 두 가족 집단과의 이야기를 엮은 건데
어느 날, 부잣집 가족들이 1박2일 여행을 떠났다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여행을 취소하고 돌아 오는 길에 가정부에게 전화를 걸어 15분 후에 도착할 거니까
"박사장님이 좋아하는 짜파구리를 끓여 놔라!!" 엄명이 내려지면서.....
前가정부에게 "짜파구리'가 뭔지를 물어 보고서
박사장이 좋아하는 한우 채끝살을 넣은 '짜파구리'를 급하게 끓여 내는....
(와이리도 영화를 보면서 '짜파구리'가 뭘까........ 약간은 궁금했었다.)
시중 마트에는 수 많은 라면 종류가 있듯이 꽤 많은 짜장면 종류가 있다.
짜짜로니.. 짜왕.. 짜파게티.. 찍화짜장 등.
'짜파구리'는
농심의 짜파게티+너구리를 합해서 만든 영화 속 신종 음식이다.
농심은 '기생충' 영화에 PPL(간접 광고)도 하지 않았지만
봉준호같독이 사전에 '짜파구리'에 대해 사전 양해를 얻었을 뿐이라는.....
농심은 광고비 한푼도 들이지 않고
전 세계시장에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어마무지하게 팔게 되는..... 진짜 대박!!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 영화 관객들도
각자 만든 '짜파구리'를 SNS에 올리며 난리아니란다. 완전 열광~
그래서
농심은 어재(2월11일)부로 '짜파구리' 레시피를 11개 나라의 언어로 만들어
발표하게 되었다는..........
조금후에 '짜파구리' 레시피를 올려 드릴 테니
늙어 가는 할매이를 위해 나름 '짜파구리'를 만들어 대접 한번 해 보시라~
'기생충(Parasite)' 영화를 보며 감흥을 하든 안하든 간에
한국 영화史 101년 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세계적인 큰 상을 받은 영화니까
TV에서 '다시 보기'로 한번은 보시라~
아마 6,000원 내면 2주 동안 전 가족이 다 같이 볼 수 있다.
(와이리는 두번이나 봤지만, 왜 이렇게 각광받는지 아직도 이해는 안 간다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