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박사 와이리가 최근 왜 자꾸 골치아픈 명제 <인생>운운할까?
답은 바로 위에 있다. 항상 해답은 멀리 있지 아니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법이다.
인생 별 것 없다. 그저 살아 있으니까 그냥 그렇게 그렇게 사는 것이다. 다만 개인마다 특질과 개성이 있으니까 빈부의 차이와 행·불행의 차이가 있는 것 처럼 보일 뿐이다.
시공도 엄밀히 파악해보면 앞과 뒤를 생각할 필요가 없는 즉, 이천년 전에 깨달은 부처가 말한 핵심 내용인 <현재에 충실하라>는 내용 뿐이다.
오늘 이 순간! 커피 한 잔의 맛과 향에 취하고, 종족을 보전할 씨앗인 암수의 암씨종족과 술 한 잔에 취하고 각종 예술과 싸움에 취하면 족할 뿐인 것이다.
단,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니고 하나이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돌망치를 들고 나가서 토끼나 산돼지를 잡아야만 될 뿐이다. 다만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 냉장고에 어제 타인이 잡아서 판 돼지고기를 사서 보관해두고 필요할 시기에 이용할 뿐이지만...
기냥 있는 그대로 살면 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본분을 망각하지 않는 행동, 즉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으면 된다. 그리하면 이번에 추락한 아시아나 항공기를 예약했을지라도 희안하게도 불상의 원인이 생겨 그 비행기를 타지 않게 된다는 말쌈이다.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야근 후, 비몽사몽간에
쌍문파출소에서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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