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3-16 00:01
covid-19 검사 시약 성분과 원리 real-time RT-PCR 원리(영남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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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西岳
조회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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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바이러스는 RNA 바이려스이다.
현재의 과학적 방법으로 RNA를 증폭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따라서 RNA를 먼저 DNA로 바꾸어야 하는데, 이 때 사용되는 효소가 역전사효소(reverse transcriptase; RT)이다.
이 효소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유발하는 인간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가 인간 세포 안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RT 효소로 RNA를 DNA로 바꾼 후 DNA 중합효소(DNA polymerase)라는 효소로 DNA를 반복적으로 복제(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시켜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DNA량을 증폭해 낸다.
이를 RT-PCR이라고 한다.
나도 10년 전 전국의 지하수로부터 배탈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를 검출하는 연구를 한 적이 있다.
이 바이러스 역시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RT-PCR 법으로 유전자를 증폭시켰다.
유전자 증폭 후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전기영동이란 방법으로 2-3시간 소요되어 DNA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왕관 바이러스 진단에 이용되는 방법은 실시간(real time) RT-PCR법이다.
이 방법은 전기영동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증폭된 DNA 량을 바로 분광광도계(spectrophotometer)를 이용하여 확인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어떠한 진단 방법이라도 한계는 있다.
1) 채취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유전자가 증폭되지 않는다.
2) RNA는 DNA에 비해 매우 불안정하여 쉽게 파손될 수 있어서 쉽게 손실될 수 있다.
따라서 왕관 바이러스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음성으로 나올 수 있어도, 왕관 바이러스가 존재함에도 음성으로 나올 가능성은 없다.
나는 왜 서악이 이 세상을 자꾸 꺼꾸로 볼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 대신에 집 근처 동안교회 소규모 집단 발병에나 신경썻으면 좋겠다.
각자 건강을 챙겨 각자도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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