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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3 23:35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 중요하다.
 글쓴이 : 상곡
조회 : 272  
우리가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예측을 하려면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하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관찰해와야한다. 옛날의 장군들이 오랫동안 적의 동태와 능력을 판단한 바탕으로 진짜 전쟁에서의 예측이 적중한 경우를 많이본다. 그러나 요즈음은 미디어가 너무 발달하여 정보가 홍수를 이룬다. 예측하기도 힘든다. 어느 정보를 몇% 취사선택해야할지 잘 알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는 끊임없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개성에 따라 예측하고 판단한다. 예측에는 자신의 선입견이 들어가는데서 문제가 있다. 선입견이 들어가면 틀릴 확율이 높아진다.


하여 대응이 중요하다. 즉, 나의 예측은 언제든 틀린것일수 있다는 전제하에 나타나는 현상만보고 대응하는 것이다. 나의 선입견을 없애는 것이다. 부정선거를 했을 것이다 혹은 안했을 것이다. 이것은 예측이다. 어느것을 더 믿느냐는 나의 선입견이 작용한 예측이다. 언제든 나타난 결과에 따라 틀릴수 있다. 대응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문가다. 이렇게 나타나면 저렇게 대응하고, 저렇게 나타나면 이렇게 대응하고... 소위 꾼이다.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라고 하는 얘기를 경제전문가에게서 들었다. 스스로 판단하지마라.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 그러나 현실에서는 얼마나 어려운 경지인가? 나를 먼저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와이리 20-05-04 10:58
답변  
豫(미리 예)字가 분은 단어를 대충 찾아 봤다.

예상(豫想)하다  - 앞으로 일어날 것으로 미리 헤아려 보다  expect
예측(豫測)하다  - 미리 헤아려 짐작하다  forecast
예견(豫見)하다  - 미리 내다보다  foreknow
예언(豫言)하다  - 미리 알리거나 짐작하여 말하다  foretell
예단(豫斷)하다  -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미리 판단하다  predict
속단(速斷)하다  - 신중히 생각하지 않고 서둘러 판단을 내리다 

단어도 비슷비슷하고 또 그 뜻도 비슷비슷하여 헷갈리기는 한다.
단어의 선택도 대충대충 그냥 막 가져다 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신문 등 언론에서도 가리지 않고 막 쓰는 것 같다. (기자들도 공부 안함)
하지만
그중에서도 예측(豫測)이라는 단어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주로 경영학이나 경제학에서 자주 쓰는 용어인 것 같기도 하고....
예측이라는 던어는 주로 수치(數値)를 기반하는 것 같다.
그간의 통계 수치를 대비한다든가.... 모델을 인용한다든가..
워런 버핏이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고 하기도 했고..
투자의 귀재라는 워런 버핏도 코로나19로 60조원이나 잃었다더라 마는.
그래서 주식시장에서는 '예측 보다 대응'이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부정선거냐 아니냐를 얘기할 때는
'예측' 보다는 예단(豫斷)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몰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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