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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30 10:40
술선배 回想
 글쓴이 : 海印導師
조회 : 243  

~~~흠~~~오늘은 육십갑자 일진 중에서 특히 戊寅日 그 자체에 대해서 명리학문상의 이치를 몇가지 살펴볼까 한다. 흔히들 말해서 여명의 경우 무인일 출생은 寡婦가 많고, 남자 무인일 출생은 홀아비가 많다고 한다. 주된 이유는 관인을 상생시키며 품고 있으나, 그것보다도 오히려 쓸데없는 고집이 너무 세어서 남편을 지극히 克하는 사주로 변하니 어쩔 수 없이 혼자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남자의 경우 쓸데없는 고집이 세어서 살고 싶을 때에 살지 못하고, 죽고 싶을 때에 죽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한다고 한다. 고집이란 필요할 때는 소신이 있는 위인이라는 칭찬을 접하게 되고, 필요가 없는 때는 천하에 몹쓸 위인이라는 험담을 듣게 되는 참으로 요상 야릇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희한한 뜻을 가진 단어다.

​戊寅日 하니까 비슷한 戊辰일주의 사나이 즉, 약 25년 전 천호동에서 도배공으로 일하던 위인이 운동을 배우겠다고 海印武術道場으로 찾아왔길래 그의 사주를 물어보았다. 원래 본좌는 관상학적으로 사람을 살피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였지만, 하도 특이한 관상을 지닌 사람이 눈앞에 떡 버티고 서 있으니, 참 그렇더라고라, 척 보니 위인의 관상이 천하에 그야말로 "적수공권赤手空拳 "의 관상을 지니고 있어서 도대체 저 위인의 사주는 어떻게 생겼길래 저럴까? 관상과 사주는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호기심이 발동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사주는 이러했다. 陳述하는 그의 탄생 생년월일시로 사주를 뽑아서 옮겨 적으니까 경인년 기묘월 무진일 갑인시로 나왔다. 그런데 얼핏 보면 식신제살에 대격으로 보던가, 아니면 양인합살 내지 종살격으로 상당히 좋은 사주로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다. 헷갈리게스리, 자세히 간명을 해보니, 무진 일과 인중병화때문에, 죽어도 종격은 형성하지 못하고, 정. 편관 칠살 귀신이 몸에 착 붙어 이건 보나 마나 거지 사주였다. 그에게 조언했다. "그저 당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마음 편히 사시오! 운동이나 뭐든지 선생 하고 싶으면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한 세상 살면서 스스로 알아서 처세를 하시지요~~~" 그 후에 그의 상황을 전하면 이렇다. 즉, 풍수지리 地官을 한다면서 관련 분야에 미쳐서 전국을 이리저리 헤매면서, 독신의 생활을 면치 못하고 그저 하루 벌어서 하루 먹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흠~~~ 끝.

​海印導師. 合掌.

​첨언: 훗날 그를 아는 지인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그의 소식을 들었다. "그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사글세 방도 못 벗어나고, 그 후 풍수지리 공부를 한다고 미쳐서 빼빼 마른 형상으로 전국 팔도 산하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당시도 孑孑單身으로 말이다." 참으로 고집스러운 외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위인이었다. 그와 나는 술자리에서는 밤새 마셔대는 친한 술친구였다. 그래서 오늘 더욱 그가 생각난다. 그에게 다시금 한마디 조언하고 싶다. "그저 소나기 오면 우산 쓰고 나가도 옷을 버리니 비 그칠 때까지 집안에서 동정을 살피고, 인간의 두뇌회전이란 한계가 있으니 세상의 흐름은 그저 중력의 원리대로 물이 흐르는 대로 놔두고, 나 자신을 버리고 세상의 많은 중생을 위하는 길이 무엇일까? 그것을 염두하면서 살다 보면 저 러시아의 철인 톨스토이의 말(자신을 가장 지극히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은 나 이외의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다)처럼 자신의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있을 것이니 깊이 명심하십시오! 그렇지 아니하면 조만간 부지불식간에 큰 재앙이 닥칠지 모르오! 물론 이 말을 받아들이고 말고는 당신의 선택이요! 운명이지만 말입니다."~~~ 흠~~~


海印導師 20-05-31 11:04
답변 삭제  
위 만장봉 보이는 사나이는 위로 거론한 사람은 아니다.

기축년 경, 전문등반인 갑오생 송인식씨인데, 海印의 등반사부님이시다.

그를 등반스승으로 모신 후, 암벽등반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을 전수받았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도봉산 아랫동네에서 한 잔 나누기로 약속한 바 있다.

코롼 사태가 2021년도 전반기까지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추측되니까는~~~

좌우지간에, 누구든지 최대한 귀신(눈에 안보이는 저승사자인지라, 개념에도 없는 귀신을 들먹거릴 수밖에 없다)을 내쫓거나 피할 수밖에 없다.

海印導師.  씀.
海印導師 20-06-05 12:50
답변 삭제  
위 글 중에서 <소나기>는 現在 全世界的으로 猖獗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象徵하였음을 참고하시면 三生이 萬事亨通할 것일진저 ~~~흠~~~

海印導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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