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에 가면 당구대 (다이 だい) 부근에 당구 큐대가 준비되어 있다.
누구나 마음에 드는 큐대를 골라서 치면 된다. 장갑도 있고.. 쵸크도 있고..

당구장 주인이 있는 카운터 뒷쪽에는 별도 보관되어 있는 큐대들이 있는데
주로 '회원 전용' 큐대로 별도 관리를 해준다.
당연히 와이리의 큐대도 별도 보관되어 있다. 당연히 관리도 해주고...
큐대가 삐뚤어져 있는지... 큐팁은 제대로 되어 있는지..
물론,
회원들의 高價의 개인큐들도 보관할 수도 있다.
30만원~ 300만원짜리들... 당연히 더 비싼 제품들도 있다.

'회원 전용' 보관 장소에 보관되어 있는 큐들은 하우스 큐대들이다.
당구장에 있는 일반적인 큐들을 말한다.
자주 가는 당구장이라면
마음에 드는 큐를 골라서 주인에게 보관 요청을 할 수 있다.
그때 부터는 이 큐가 전용 큐가 된다. 다른 사람들은 만질 수 없는.... 專用.

골프채가 좋다고 골프를 잘 치는 게 아니듯이
비싼 큐가 있다고 다마수(수지)가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전용 큐가 있으면........ 아무래도 좋다. 큐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대구 다마 선수들(금당회)도 전용 큐를 보관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똑똑한 것들!! ㅎ
포항 일부 선수는 별로 좋지 않은(?) '개인 큐'를 산 사람도 있는 것 같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