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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0 12:18
悠悠自適 살아가자
 글쓴이 : 海印
조회 : 198  
그랴~~~

이곳 별판은 솔직하게 말해서 海印導師의 글 생출지같은 곳이다.

그냥 한글 파일을 열고, 어떤 말을 하고 글을 쓰려고 작정하면 목적한 글이 잘 안 나온다.

이곳에다 게시판을 열고, 글을 써대다보면~~~고향 남산이 젤 먼저 떠오른다. 두 번째가 안압지 반월성 첨성대 순서다. 모교 경주중학교는 앞 들판이 먼저 떠 오르고, 보문 못 다음으로 떠 오르는 곳이다. 동시에 한때 친했던 친구의 얼굴 모습까지 주마등같이 떠 오른다.~~~ㅎ~~~

그래서, 이곳에 일단 연습삼고 부담없이 글을 막 써 제낀 후에 나중에 정서해서 홈 페이지나 네이버 해인동양철학원 사이트에 올리기도 한다.

左右之間에 내가 글을 쓰는데는 엄청난 공로를 이바지해 온 곳이 바로 이 스타게이트 별판이다.

그래도, 지난 언제부터인가? 단골 세 사람이 일방적으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별판은 보기에 친구들 정서상(?) 좀 그렇다. 폰이나 컴이 가능한 친구들은 눈팅만 하덜덜 말고서리, 단 한 줄이라도 글좀 올리소.~~~

아니면, 海印導師도 향후 글이 제대로 영감을 받든지 말든지 자제하고 아끼면서 글을 올릴까 생각중이다.~~~ㅎ~~~

海印導師. 合掌.

약 30여년 전 부터 존나게 글을 써 왔지만, 정리가 안 되어서 개인 에세이 한 권 내지 못하는 현상이 좀 그래서 내뱉었다. 위 사진은 타인이 찍은 사진인데 제목은 <세계의 아름다운 해변 사진> 중 한 곳이다. 함가보고 싶다.~~~흠~~~

西岳 20-09-20 13:51
답변  
Great Ocean Road
( 12 사도 절벽 해안가)
서악이 전에 (1998년도) 1년간 살았던 곳, 근처 해안가 절벽이다.
1998년도 Melbourne University 교환교수로 1년간 살았다.

Melbourne 남쪽 약 400km 쯤 (서울-부산 거리 쯤) 되는
소위 twelve apostles (12사도) 이라는 해변 처럼 보인다.

첨 해변가 이름은 "12 돼지 새끼" twelve pigs 이름 지었다.
관광객이 적게 오자, 걸마들이 해변 절벽 이름을 다시 지어 바꿔 불렀다.

그렇게 해변 명칭을 "예수님 제자" 라고 바꿔 부르기 시작하자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면서
관광객이 물밀듯이 몰려 와서 더욱 유명하게 되었다.

약 12개의 바위 기둥 (섬)이 풍화와 심한 파도, 강풍, 침식 작용으로
절벽 약 200m 높이 낭떨어지 절벽 바닷가에 이상야릇하게 기묘하게
돌기둥 들이 줄지어 서 있다.

어떤 돌기둥은 육지 절벽과 연결되어 있다가
아슬아슬한 연육교 형태 자연 돌다리가 끝내는
풍화 작용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돌기둥이름을 그럴싸하게
 이름을 잘 지었다. "London Bridge Broken Down"
모든 영국인이 잘 아는 서양 학교 동요 (어린이 노래) 제목
처럼 London Bridge 이다.

관광객이 사진을 많이 찍는는 부분이다.

(제1=Sydney, 제2=Melbourne, 제3=Perth)
Melbourne 에서 제법 떨어져 있어
1년 살면서 약 4-5 차례 방문 갔었다.

남극 극풍 (남위 북위 각각 80도 지역 남동풍, 북동풍) 이
 불어 디리다 쎄게 바람이 불어 온다.
때로는 초속 50m/sec 강한 극풍이 남쪽 푸른 바다에서 불어 온다.
그런 바람에서는 사람이 지상에서 서서
앞으로 걸어 나가기 어렵다

사진에 보이듯이 해발200m 평지 평원위에 나무는
차가운 극풍 상시로 불어와 추워서 못자라고
오로지 억새풀밭 뿐인데
극풍 바람힘 때문에 일제히 북쪽 방향으로
모든 풀이 넘어져, 45도 누워서 자라고 있다.

영국 이민자를 태운 큰 이민선 큰 sail 배 범선이
약 1850 년경 인도양을 가로 질러
Australia 남쪽 바로 이 great ocean road 앞 바닷가
범선이 항해 나아 가다가

그곳에 극풍이 그렇게 쎄게 부는 줄을 모르고 항해 하다가,
정말 안타깝게도,
동남아 태풍 보다도 더 쎄게 불어 오는
일반 극풍에 풍파 전복 되어 1,000 여명의 이민자 승객들이
해안가 겨우 200m 근처 바다인데도, 승객이 다 죽었고
겨우 5-6명만 이 구조된 슬픈  역사현장 이기도 하다.
그때 조난과 구조의 기록이 낭떠리 절벽위에
생생하게 금속 쇠판에 조난 그림과 함께 기록으로 새겨져 있다.

Titanic 크루즈 배가 3,000 여명 여객 승객이 탄
당시 세계 최고급 호화 cruise 초대형 여객선 배가 빙하와 부딛혀
승객 거의 다 죽은
역사상 최대 해난 사고 이지만,
그 Titanic 호 해난 사고 다음으로 유명한
세계적 큰 해난 사고 장소 이기도 하다.
海印導師 20-09-20 14:17
답변 삭제  
아~~저곳을 서악이 가 보았구나~~~흠~~~

축하합니다.~~~나도 함 가보고 싶다.

원명이 재미있다. 머시라 <12돼지새끼>라고라~~~ㅎ~~~

지역의 특징이나 생김새가 돼지의 형상을 닮았겠지라~~~

海印導師.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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