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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2 10:47
빨리 가야 될 낀데..... ㅎ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27  

이제 가족 일로 지방으로 내려 갈 일이 없어졌다.

2014년 엄마가 가셨고, 2016년 아버지께서 가셨고, 경주에는 막내동생만..
그간에는 부산에 장모님께서 홀로 계셨는데
어제부로 서울 금호동으로 모셔 왔으니... 어른에 대한 걱정도 없어졌고.

'부모는 딸이 모시는 게 좋다'는 와이리의 신념이었지만
아무리 오시라고 해도 안 오시던 장모님이 결국은 아들(처남)집 옆으로 오셨다.
부모는 아들/며느리가 모시기 보다는 딸이 모시는 게 만사 여의한데
처가 부모(장인/장모)는 사위 눈치 보인다고 꺼리는 게 일반적이지만,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다투고 나면 약간의 앙금이 남을 수 있지만
딸과 엄마는
더 심하게 다퉈도 "엄마, 밥 먹자~" 한마디에 봄눈 녹듯 사그라지는 거라서....

암튼, 우쩄든 장모님까지 서울로 오셨으니........

와이리는 아이들의 모심을 당하기 전에..... 어서 빨리 가야 될 낀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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