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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9 15:00
2013년 3021 회갑기념 하기휴가 계획
 글쓴이 : 신라인
조회 : 1,363  


현지 답사 결과 금오도 비렁길이라는
새로운 관광거리 등장으로 약간의 수정 계획을 수립함

8월 9일(금)

08 ; 20 경주 황성공원 도서관 출발
09 ; 00 포항 연화재 만남의 광장 출발
09 ; 40 대구 용계승차장 출발
13 ; 00 곡성 가정기차마을 도착
13 ; 00 ~ 14 ; 00까지 가정마을 부녀회관에서 점심식사
점심은 가정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산나물, 채소, 두부 등으로 만든
청정반찬에 참조기매운탕을 겸한 웰빙 시골밥상
14 ; 30 가정역 출발 섬진강증기기관차 승차
14 ; 30 ~ 16 ;00까지 섬진강 기차유람 및 곡성역 유원지 유람
(장미공원, 동물원, 레일바이크, 자전거하이킹 등)
16 ; 00 한가을 팬션 도착
(한가을 팬션은 신축한지 3개월된 아다라시팬션으로 섬진강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팬션이라 예산을 초과해서 계약함)
16 ; 00 ~ 18 ; 00까지 다슬기잡기, 강변산책하기, 천렵, 물놀이 등
(섬진강 다슬기는 약2시간만 잡으면 우리 인원이 충분히 영양보충
할 수 있다고 마을 이장이 장담함)
18 ; 00 ~ 삼겹살 바비큐 파티 (지리산 참숯에 적당히 구운 지리산흑돼지 삼겹살)
23 ; 00까지 우정과 행복이 함께 어우러진 밤

8월 10일(토)

08 ; 00 요구르트와 부추를 믹서기에 간 건강강장식과 아침식사
09 ; 00 가정기차마을 출발
09 ; 40 순천을 거쳐 여수 도착
09 ; 40 ~ 12 ; 30까지 진남관, 오동도, 돌산대교 관광
13 ; 00 벌교 원조꼬막식당 도착
13 ; 00 ~ 14 ; 00까지 점심식사 (꼬막정식 + 꼬막 탕수육)
(꼬막무침, 꼬막전, 꼬막부침개, 꼬막지리, 양념꼬막, 꼬막된장찌개, 꼬막탕수육)
14 ; 00 향일암으로 출발
14 ; 30 해맞이 펜션 도착
(해맞이 펜션은 향일암 바로 밑 남해바다 절벽에 그림같이 선
펜션으로 주위 경치가 기가막히게 절경임 예산을 두배 초과함
황토와 나무로 만 지은 펜션)
14 ; 30 ~ 17 ;30까지 향일암 관광 및 금오봉 등산 (해발 100m 정도의 바위산)
17 ; 30 향일암 출발
18 ; 00 칠공주식당 도착
18 ; 00 ~ 19 ; 30 저녁식사 (장어구이와 장어탕)
20 ; 00 향일암 해맞이펜션 도착
20 ; 00 ~ 23 ; 00까지 우정의 밤

8월 11일(일)

08 ; 00 요구르트와 부추 쥬스와 맛있는 아침식사
08 ; 30 해맞이 펜션 출발
08 ; 50 돌산 신기항 도착
09 ; 10 여객선 출발(버스도 함께 승선)
09 ; 40 금오도 여천여객선터미널 도착
10 ; 00 함구미 선착장 도착
10 ; 00 ~ 11 ; 30 비렁길 절경 도보 관광
11 ; 30 버스 출발
11 ;30 ~ 13 ; 00까지 (버스로 금오도 일주도로 관광하며
안도대교를 지나 안도 도착)
13 ;00 ~ 14 ; 00 점심식사 (안도 백송식당 안도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한 상 푸짐하게 차림)
14 ; 00 안도 출발
15 ; 00 여천 여객선터미널 출발
15 ; 30 돌산 신기항 도착
18 ; 00 남원 도착
18 ; 00 ~ 19 ; 00 저녁식사 남원추어탕
19 ; 00 남원 출발
22 ; 00 경주 도착 예정

금오도 비렁길이라는 변수가 발생하여
종전 계획이 많이 수정 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에 의하면 금오도가 좋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번 여행은 남도 먹거리에 중점을 두었는데
하모 유비끼는 참장어의 품귀 현상으로
예약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포기하고
여수 한일관 해산물 한정식은
안도 백송식당 해산물 한정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벌써 5년째 하기휴가를 기획하면서
내 나름대로 알차고 추억에 남을 계획을 짜려
노력하지만 항상 아쉬움은 남슴니다.

인간이기에 항상 부족하겠지요.
3021동기님들의 넓은 아량이 필요합니다.

인당 경비 28만원은 위의 계획에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슬기롭게 살림을 꾸려 볼 요량입니다.
아직 동참치 못하신 동기님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동참을 결정하신 동기님들은 아래 계좌로 송금 부탁합니다.
벌써 이원국동기님은 완납 하였습니다.

일 시 ; 2013년 8월 9일 ~ 11일 (2박 3일)

장 소 ; 곡성, 순천, 여수, 금오도

경 비 ; 인당 ; 28만원

대구은행 ; 019 - 05 - 265528 - 001 남홍우


沼岩 13-07-19 15:35
답변  
햐 코스 죽인다.
향일암 일출, 여수여행의 숨은 비경인 금오도 비렁길...
게다가 통돼지 꼬막, 해물, 남원추어탕...
와이리 13-07-19 17:38
답변  
먼 길 사전 답사 잘 다녀 오셨네....
참가 못하니 뭔가 도와 드릴 일은 없는 것 같고 한 마디 조언만...
참고해도 좋고, 안해도 개안코~

1) 첫날 저녁을 팬션에서 삼겹살 바비큐를 하는 것 같은 데
삼겹살+목살... 맛있고 좋지~
가까운 수산시장에서 꽁치 한 상자와 보리새우 각각 한 상자씩 사서
바비큐 석쇠 위에 같이 구워 보시라~
소주 안주에 그저 그만~ 종류별로 量은 조절하면 되고...
여유가 되면
조개구이도 좋을 테고~ 가리비가 좋긴 한데 좀 비싸고...암튼~
2) 남원 본가 추어탕의 본점은 서울 오금동에 있다. 전국체인 본점~
광한루를 오른편에 두고 조금만 더 내려 가다가 보면 오른쪽에
'남원 새집 추어탕'이라는 식당이 있는 데... 그 집이 유~명한 곳~

보리새우(오도리)는 6~11월, 영덕대게는 11~5월이 철~ 알제?
생물이 좋겠지만 구워 먹는 데는 냉동 또는 냉장물도 개안타~~
생물은 구워 먹기 아까우니 그냥 먹지만, 너무 비쌀 테고....

생각만 해도 침 넘어 간다~~ 소주 엄청 마시겠다. 안주가 좋아서...
     
와이리 13-07-19 18:00
답변  
부산 청사포에
장어구이와 조개구이를 진짜 잘 하는 집이 있는 데....
뜨끈뜨끈한 돌솥밥은 자리에 앉으면서 주문해야 때 맞춰 나오고~
'수민이네'....
주위의 다른  장어집들은 비어 있어도 이 집은 대기표 받아야 되는..
그 차이는 먹어봐야 알 수 있으니, 말로 설명해 줄 수가 없고~

참고로 '남원 새집 추어탕'에서는
미꾸라지가 아니고 미꾸리로 추어탕을 끓인다. '미꾸리'가 진짜다~
은강 13-07-19 18:24
답변  
똑같은 사물을 보고^들어도ㅡ
보는사람에 관점^이나 시각^에 따라 다르다..
남총장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기획에 찬사^를 보낸다..

그곳 ㅡ
한려수도 주변의 경관은 익히 알고들 있는 사실이지만^

"야트막한 산새들~ 오종종 속삭여대는 섬들^사이로ㅡ
"길섶에 배롱나무 꽃잎^이 쪽빛하늘 낮달을 손짓하니
"저멀리 사라지는 돛단배하나가 한폭의 그림^같구나...

회갑여행기념^이라 좀더 많은 동기들이 참여할수있도록
나름 ㅡ비싸고 좋은 해외여행^못지않게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ㅡ 많은 참여 바랍니다!! ㅡ
묘청 13-07-19 21:30
답변  
거의 Computer Schedule에 "고향형" 초치지 마소.
야! 남총장은 기숙사 돌보고 언제 답사하고 대단하시네.
나도 가마 있지말고 뭔가를 도와야 되는데.....
연구한분 해 보자.
"미꾸리지", "미꾸리"가 갓튼기 아이가?
내 하니가 아침은 애호박요리(이름을 모리겠다, 썰어가 냄비에 끓여, 들깨가루 허치가)에 밥 말어 무거란다.
반찬도 엄따.  하나도 엄따.
꼬막을 사다가 각각에 양념해서 조개 한개씩 들고 숟까락으로 파 묵는 그런 반찬은 못 만드나!
요즈음 상추쌈이 식사의 90%다.
어제 삼계탕을 안 얻어 무거시면 나의 식사가 빈약하여 5일째 불볕더위에 나는 쓰러진다.
마누라 잘문 만나 나 중는다.        7/19/13. 묘청.
     
와이리 13-07-19 21:44
답변  
위의 요 글을 영어로 한번 써 보소~
특히, Chicago 사투리로....
묘청 13-07-20 05:04
답변  
Hey! Mr. Lee! Don't give bull shits to coordinator Nam.
His schedule is almost like a computer.
I have to do something for the trip.
"Mikulagl(Loach)", "Mikuli"is same thing, I think.
My honey cooked squash soup for my breakfast.
No banchan, nothing at all.
I want to eat seasoning kkomak.
I used to eat lettuce every day.
So, I lost all power.
If I didn't eat chicken soup yesterday, I will be died under super hot weather.
I met wrong woman.
So I am dieing earlier than normal human life.7/19/13. Mochung.
     
와이리 13-07-20 14:19
답변  
심심하니...또 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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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와이리.. 남총장에게 엿 먹이지 마라.
일정표를 잘 짰네. 컴퓨터 같이...(컴퓨터로 작성한 것 맞는 데..ㅎ)
하계수련회에 뭔가 하면 좋겠지만.....(할 게 없네. ㅎㅎㅎ)
내 생각엔 미꾸라지나 미꾸리나 같은 거다.(조또 모르는 기....)
마누라가 아침 밥 먹으라며 찌개 하나만 딸랑 주네.
다른 반찬은  하나~도 없고.. (별로 한 게 없으니 당연하지..)
꼬막 숙회가 먹고 싶은 데 맨날 상추만 먹는다. 그래서 氣가 다 빠졌다.
어제 저녁에 삼계탕을 못 얻어 먹었더라면  이 염천에 골로 갔을 거다.
마누라 잘못 만나서 내가 내 명대로 못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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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한국말을 미국말로 바꿨다가 오리지날 한국말로 바꾸니
완전히 다른 말이 되어 버렸네..... 왜 그럴꼬~~
묘청 13-07-20 06:18
답변  
반찬이 "Side dish"라고는 하는데 미국 음식에는 반찬이 없다고 봐서.....
꼬막에 양념발라....
영어로는 그 표현이 없다.
상추에 쌈싸서 먹어...
영어도 쌈싸 먹는 음식이 없다.
삼계탕도 억지 춘향이고....
이런 것을 시키는 "와이리"는 나를 엿먹이는 "유지광"가튼 눔이고 해라고 영어로 쓰는 묘청 또한 골빈눔이다.
덥다. 참말로 덥다.
불지옥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오후부터 부는 세찬 열풍은 능모가 좋아하는 이미자의 "울어라 열풍아."를 몹시 증오한다.
     
와이리 13-07-20 09:24
답변  
저런 꼬부랑 언어로는
이렇게 정감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할 수가 없지..... 욕 봤데이~
Chicago 사투리.... ㅎ

근데,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같은 게 아니다. 다르다. 미꾸리가 맛있다~
沼岩 13-07-20 09:59
답변  
그렇네.
시키시는 넘이나,
시킨다고 하시는 넘이나,
참 재미있는 넘들이다.
     
와이리 13-07-20 10:36
답변  
그넘이 그넘이라서 어울려 사는 세상....... ㅎ 類類相從~
묘청 13-07-21 03:43
답변  
소암아! 와이리때문에 내가 쓰레기 된다.
지금 토요일 오후 1시30분.
아들과 며느리가 개스그릴과 삼겹살, 상추, 고추, 오이, 쌈장을 점심으로 가지고 왔네.
최대한으로 친구를 불러라케서 4명이 더 왔어 한창 먹고 있다.
나는 다 먹고 자리에 일어났다.
나도 독일맥주 HEINEKEN 한병을 마셨더니만 취한다.
오늘은 Heat Wave가 한풀
꺾였지만지만 그래도 덥네. 잘 자고 있거라.7/20/13. 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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