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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3 00:53
노래 '붓'.......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94  
   https://www.youtube.com/watch?v=o8fk_3IEdkM [51]

붓 (류선우 작사, 류선우 작곡) 강 진ㆍ양지은 노래

힘겨운 세월을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그 설움 어찌 다 말할까 이리 오게 고생 많았네
칠십 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 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백두산 천지를 먹물 삼아
한 줄 한 줄 적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힘겨운 세월을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그 설움 어찌 다 말할까 이리 오게 고생 많았네
칠십 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 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한라산 구름을 화폭 삼아
한 점 한 점찍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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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붓'이라는 노래의 가사부터 읽어 보시라.
류선우라는 인간이 작사.작곡한 노래인데 원곡자가 '강진'이다.

이 노래를
영탁이가 부른 적이 있고, 미스토롯 양지은이가 불렀던 적이 있다.

우리는
노래를 잘 부르는지 아닌지에만 관심을 가졌지만
이 노래는 좌빨류의 노래라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다.
트롯에 까지
좌빨들.. 그것도 종북좌빨들이 교묘하게 침투하고 있는 것 같은...

이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하기 보다는
링크된 영상을 보는 게 이해하기 쉬울 거니까.... 한번 보시라.

海印導師 21-03-23 08:46
답변  
나는 원래 그 프로 채널을 바꾸면서 잠깐 보지만, 별로 잘 안 본다.

3021의 촉으로 지칭되는 와이리님께서 그렇다면~~~틀리지 않을 것이다.

썩어빠질 좌빨놈들! 사실 좌빨의 본색도 극우와 다름없다. 즉, 우매한 민중을 선동하여서리 결국은 지처먹고 살 쪈을 챙기는데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종북좌빨이 침투하고 있다(?). 아니다. 이미 사회 곳곳에 사악한 뱀과 같이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다. 특히, 선동질 잘 당하는 절라남도를 기점으로 전국 곳곳에 약 55% 이상 잠식되어 있다는 말쌈이다. 단적인 예로는, 조선족 국내 입국자가 약 70만명을 넘는다. 그들에게 약 3년만 국내에 거주하면, 소위 선거권까지 주고 지랄하고 자빠졌는데, 이것 망국의 첩경으로 눈에 비친다. 에라이~~~쓸데없이 열받으니까는, 그만 갈기자.~~~흠~~~

사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전라남북도 사람들을 무수하게 상대했다. 그들의 장점은 거래(?)에서 확실하다는 점이다. 그들끼리의 인간상을 보자면 이렇다.

즉, 평소에는 타향사람이 있건 없건 전혀 상관없이, 꼴사납게 형님! 동생! 하면서 마치 가족보다도 더 강한 결속감을 지니고 있는듯이 보인다. 그런데 가령 어떤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이익(?)을 앞에 두고는 형님 동생이 아니라 그야말로 니전투구(개새끼 먹이 앞에 으르릉거리는 모양새)를 방불한다. 그것이 그들의 한계로 눈에 비칠 뿐이다.

하여간, 이 세상의 근본법칙은 고향인과 타향인의 타툼이 아니라, 신채호 선생을 말씀대로 <我와 非我의 鬪爭現場일 뿐이다>

기냥 기냥 내가 먼저 상대의 실체를 파악하고 있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지 시푸다.~~~으하하하~~~

海印導師.  씀.
     
와이리 21-03-23 10:34
답변  
진보와 좌빨(특히 종북)은 엄연히 다르다고 본다.
종북이 문제다!!
海印導師 21-03-23 08:48
답변  
역사가 신채호는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과정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가 무장 투쟁의 필요성을 역설한 독립 운동가이기도 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의 이러한 생각은 그를 투쟁만을 강조한 강경론자처럼 비춰지게 하곤 한다. 하지만 그는 식민지 민중과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 간의 연대를 지향하기도 했다. 그의 사상에서 투쟁과 연대는 모순되지 않는 요소였던 것이다.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상의 핵심 개념인 ‘아’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신채호의 사상에서 아란 자기 ㉠ 본위에서 자신을 ㉡ 자각하는 주체인 동시에 항상 나와 상대하고 있는 존재인 비아와 마주 선 주체를 의미한다. 자신을 자각하는 누구나 아가 될 수 있다는 상대성을 지니면서 또한 비아와의 관계 속에서 비로소 아가 생성된다는 상대성도 지닌다. 신채호는 조선 민족의 생존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조선 상고사』를 저술하여 아의 이러한 특성을 규정했다. 그는 아의 자성(自性), 곧 ‘나의 나 됨’은 스스로의 고유성을 유지하려는 항성(恒性)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적응하려는 변성(變性)이라는 두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다. 아는 항성을 통해 아 자신에 대해 자각하며, 변성을 통해 비아와의 관계 속에서 자기의식을 갖게 되는 것으로 ㉢ 설정하였다. 그리고 자성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고 하였다.

신채호는 아를 소아와 대아로 구별하였다. 그에 따르면, 소아는 개별화된 개인적 아이며, 대아는 국가와 사회 차원의 아이다. 소아는 자성은 갖지만 상속성(相續性)과 보편성(普遍性)을 갖지 못하는 반면, 대아는 자성을 갖고 상속성과 보편성을 가질 수 있다. 여기서 상속성이란 시간적 차원에서 아의 생명력이 지속되는 것을 뜻하며, 보편성이란 공간적 차원에서 아의 영향력이 ㉣ 파급되는 것을 뜻한다. 상속성과 보편성은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데, 보편성의 확보를 통해 상속성이 실현되며 상속성의 유지를 통해 보편성이 실현된다. 대아가 자성을 자각한 이후, 항성과 변성의 조화를 통해 상속성과 보편성을 실현할 수 있다. 만약 대아의 항성이 크고 변성이 작으면 환경에 순응하지 못하여 멸절(滅絶)할 것이며, 항성이 작고 변성이 크면 환경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여 우월한 비아에게 정복당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아의 개념을 통해 우리는 투쟁과 연대에 관한 신채호의 인식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에 ㉤ 직면하여 그는 신국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조선 민족이 신국민이 될 때 민족 생존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신국민은 상속성과 보편성을 지닌 대아로서, 역사적 주체 의식이라는 항성과 제국주의 국가에 대응하여 생긴 국가 정신이라는 변성을 갖춘 조선 민족의 근대적 대아에 해당한다. 또한 그는 일본을 중심으로 서구 열강에 대항하자는 동양주의에 반대했다. 동양주의는 비아인 일본이 아가 되어 동양을 통합하는 길이기 에, 조선 민족인 아의 생존이 위협받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식민 지배가 심화될수록 일본에 동화되는 세력이 증가하면서 신채호는 아 개념을 더욱 명료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그는 조선 민중을 아의 중심에 놓으면서, 아에도 일본에 동화된 ‘아 속의 비아’가 있고, 일본이라는 비아에도 아와 연대할 수 있는 ‘비아 속의 아’가 있음을 밝혔다. 민중은 비아에 동화된 자들을 제외한 조선 민족을 의미한 것이었다. 그는 조선 민중을, 민족 내부의 압제와 위선을 제거함으로써 참된 민족 생존과 번영을 달성할 수 있는 주체이자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과의 연대를 통하여 부당한 폭력과 억압을 강제하는 제국주의에 함께 저항할 수 있는 주체로 보았다. 이러한 민중 연대를 통해 ‘인류로서 인류를 억압하지 않는’ 자유를 지향했다.  끝.
     
와이리 21-03-23 10:33
답변  
이 글을 
海印이가 직접 쓴 거라면 존경과 감탄을 금치 않는다.
만약 아니라면
출처를 밝히는 게 옳을 거고.......
          
海印導師 21-03-23 10:55
답변 삭제  
위 글 내글이 아니다.

<아와 비아의 투쟁>이란 검색으로 천하의 누구든지 상관없이 퍼올 수 있는 글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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