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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3 11:53
양복 입을 일이 참 없네.
 글쓴이 : 沼岩
조회 : 835  

요즘은 차림새가 거의 청바지에 티셔츠, 남방.. 거기에 겉옷 하나 걸치면 되는데,
코로나로 혼사나 문상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보니,
더더욱 정장을 갖춰 입을 일이 없어졌다.

며칠 전 동생네는 좀 후줄그레진 와이셔츠를 모두 버리고,
똑똑한 놈 서너개만 남겼다고 하니 참고할 만 하다.

오늘은 고종 누님이 별세하셨다니 문상을 가는데,
그 누님 내외야 가끔 뵈었지만, 자식들은 전혀...
가면 상주에게 설명을 해야될듯하다.

오랜만에 꺼내 입은 양복은 허리가 터질것 같고, 품도 잘 잠기지 않네.
이거 왜이리 옷이 줄어드는지..ㅎㅎㅎ

와이리 21-04-23 12:58
답변  
양복 입을 일이 당연히 없고...
오래된 옷도 굳이 남겨 둘 필요도 없고... 무조건 버린다.
정장이든 콤비든 정품 신상품 명품 필요없고
70%할인해 주는 옷만 산다.  색깔만 괜찮으면  OK...

옷이나 이불 등을 모아 두었다가 市에서 운영하는 제활용센타를 부르면
다 수거해 간다.  고맙다고 하면서...
의류 수거함에 솜이불과 베개 등은 안된다고 써붙여 놓았더라만
그 사람들은 무조건 다 수거해 가더라.  가서 버리더라도..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에 갈 때도 콤비로 정갈하게 입고 간다.
굳이 검정색 옷을 찾을 이유도 없고...
그나저나
沼岩이 옷이 줄어 들어서  그게 문제네..... ㅎ
西岳 21-04-23 18:46
답변  
"한다리가 천리" 라고
옛날 어른들 말이 있던데
고종까지는 4촌 즉 內外 縱斑이라 親한데

고종집 아이들 자녀들은 (5촌)
우리들이 대개 또 얼굴을 모르게 되는구나
西岳 21-04-23 18:49
답변  
안 떨어지고
멀쩡한 양복이
나도 여러벌 많이 장속에 있는데..

다 갖다 버려야 한다고 ??
아까운데....
아까운데....
     
와이리 21-04-23 21:43
답변  
갖다  버리지 않고 입을려면
제발 바지통이라도  요즘식으로 즐여서 입으시기를...
헐렁한  예전 스타일 바지.... 영감들의 꼴불견이더라.  ㅎㅎ
     
沼岩 21-04-26 18:51
답변  
서악은 그래도 입을일이 더러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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