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4-23 11:53
양복 입을 일이 참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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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沼岩
조회 :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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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차림새가 거의 청바지에 티셔츠, 남방.. 거기에 겉옷 하나 걸치면 되는데,
코로나로 혼사나 문상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보니,
더더욱 정장을 갖춰 입을 일이 없어졌다.
며칠 전 동생네는 좀 후줄그레진 와이셔츠를 모두 버리고,
똑똑한 놈 서너개만 남겼다고 하니 참고할 만 하다.
오늘은 고종 누님이 별세하셨다니 문상을 가는데,
그 누님 내외야 가끔 뵈었지만, 자식들은 전혀...
가면 상주에게 설명을 해야될듯하다.
오랜만에 꺼내 입은 양복은 허리가 터질것 같고, 품도 잘 잠기지 않네.
이거 왜이리 옷이 줄어드는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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