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김병렬 아들 결혼식장에서
오랜만에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혼주는 코로나4단계 집합금지의 이런 저런 변경으로 많은 애를 태웠겠지만...
백신도 2차 접종까지 받은 것도 있지만
1년10개월여 동안 코로나에 대한 심적 면역력도 강화(타성에 젖어)되어
마스크만 잘 쓰면 큰 문제없다는 생각도 있었으리라... (와이리 생각)
모두 기념품(Wine)을 하나씩 받아 들고 마련되어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네 테이블.. 14명이 함께. (찍사가 자기 테이블 사진을 안/못 찍었나 보다..)
막걸리와 소주에 불콰해진 모습들... 보기 좋더라.
'서빌리아'는 오후 2시에 '돈 따먹기' 경기를 해야 해서
술잔 기울이는 친구들을 일으켜 세워 식당을 나서며 한대 피우고서..... 출발~
술이 한잔 되니까 기고만장..
오늘은 서로를 박살내겠다는 큰 소리들.. 와이리 똥차가 터져 나갈 지경이더라.
누군가가 첫승을 하자마자 사진 찍자고..
오늘 다 몰패를 시킬 자신감에서 미리 기념사진을 찍자는 모양인데.. 가관~
결과는........? 와이리만 땄지. 물어 보긴 왜 물어 보나.... ㅎ
병렬선생님,
아드님 혼사 축하드리고.. 덕분에 친구들도 많이 보게 되었고.. 돈도 땄고...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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