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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24 06:55
좌우지간 귀천세 할 자란?
 글쓴이 : 海印
조회 : 729  


최근 인사이동때 팀장의 세속나이가 가장 많다고 해서리 배려차원에서 팀원 한 명을 추가로 받았다. 그런데 그가 소위 "폭탄"이었다. ㅎ

그저께 저녁 환영회식이 있었는 데, 그가 신상고백을 했다. 2011년 심근경색증으로 졸도하여 죽다 살아 났단다. 그래서 근무관계로 편리를 봐 줄것을 전팀원들의 양해를 구했고, 그의 자진 청원에 의해서 어제 저녁 그의 명리풀이를 하게 되었다.

올해 49세인 그였고, 49세가 천명이었다. 그러니까 금년 입추에서 백로까지 두 달 기간에 귀천세 할 지도 모를 운명을 타고 났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가? 그래서 물었다. 종교가 무었이냐고? 거시기란다. 그래서 보이는대로 설명했다. 즉 <좋은 대운은 29세 이전까지 이고, 지난 19년은 악운의 연속이었고, 열심히 기도하고 주변정리를 하고 마음 편하게 살라고 말했다. <br/>
그랬더니, 이렇게 말했다. "팀장님! 제가 29세까지는 군보안대에서 중사로 근무하면서 잘 나갔습니다. 태어난 시가 정확하지 않고, 날짜도 확실하게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본인의 탄생시와 날짜도 정확하게 모르는 팔자는 보나마나 알조였다.

공연한 시간낭비를 했다. 이번 명리풀이는 다만 팀원이 불시에 귀천세하는 것을 사전에 정보파악을 하고자 함이었다.

냅둬라! 죽고 사는 것은 다아 스스로 타고 난 숙명일 뿐이다. 괜한 일에 약간의 정신을 소모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 명리풀이는 반드시 돈을 받고 간명해왔고 향후도 반드시 그래야 되겠다.

海印導師.


소암 13-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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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사주로 어떻게 29세까지는 맞았나?
팀장 배려가 아닌 팀원 배려하면서,
심근경색까지 온 친구니 잘 돌봐야겠다.
海印 13-07-24 16:35
답변 삭제  
태어난 정확한 시를 모른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별로 사주보는 것을 신통치 않게 생각하다가, 지난 대운을 정확하게 맞히니까 이 친구 겁을 먹고(죽는다는 소린 안 하고, 주위 정리를 하라는 말을 해줬다. 그러니까 하느님에게 기도를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 태어난 날짜를 얼버무린 것 같은 모양새를 보였다.

탄생 시가 중요한 것은 시는 인생의 장년과 노년을 판가름하고, 시에서 사주 전체의 흐름과 해석이 역전될 수 있기 때문에(특정인의 경우는 시를 잘 못 탓으면 조기 귀천세하는 운명을 타고 났다.) 탄생 시간이 사주의 해석에는 미래지향형 개념이므로 아주 중요한 것이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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