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사이동때 팀장의 세속나이가 가장 많다고 해서리 배려차원에서 팀원 한 명을 추가로 받았다. 그런데 그가 소위 "폭탄"이었다. ㅎ
그저께 저녁 환영회식이 있었는 데, 그가 신상고백을 했다. 2011년 심근경색증으로 졸도하여 죽다 살아 났단다. 그래서 근무관계로 편리를 봐 줄것을 전팀원들의 양해를 구했고, 그의 자진 청원에 의해서 어제 저녁 그의 명리풀이를 하게 되었다.
올해 49세인 그였고, 49세가 천명이었다. 그러니까 금년 입추에서 백로까지 두 달 기간에 귀천세 할 지도 모를 운명을 타고 났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가? 그래서 물었다. 종교가 무었이냐고? 거시기란다. 그래서 보이는대로 설명했다. 즉 <좋은 대운은 29세 이전까지 이고, 지난 19년은 악운의 연속이었고, 열심히 기도하고 주변정리를 하고 마음 편하게 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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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이렇게 말했다. "팀장님! 제가 29세까지는 군보안대에서 중사로 근무하면서 잘 나갔습니다. 태어난 시가 정확하지 않고, 날짜도 확실하게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본인의 탄생시와 날짜도 정확하게 모르는 팔자는 보나마나 알조였다.
공연한 시간낭비를 했다. 이번 명리풀이는 다만 팀원이 불시에 귀천세하는 것을 사전에 정보파악을 하고자 함이었다.
냅둬라! 죽고 사는 것은 다아 스스로 타고 난 숙명일 뿐이다. 괜한 일에 약간의 정신을 소모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 명리풀이는 반드시 돈을 받고 간명해왔고 향후도 반드시 그래야 되겠다.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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