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리는 폭파 전문가다!
어제도 또 하나 폭파해 버렸다. ㅎ

1) 2007년9월15일, 와이리가 부산에서 거주할 때에
우째우째 3021 첫 골프모임을 문경에서 갖게 되면서 골프를 마치고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졸지에 '골프회장'을 맡아라고 박수치고 난리치는 바람에
'世界 3021 골프會'회장을 맡게 되어 2016년10월24일 星州롯데스카이힐cc(지금은 샤드 Thaad 배치 장소)까지 총13회(년1회 모임 원칙) 성황리(?)에 모임을 가졌으나... 그간 구석구석에서 이런 저런 잡음이 끊이지 않았지만 모른척 무시하고 참고 참고 있던 중,
2017년5월8일 제14회 모임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무례(無禮)함을 맞딱뜨리게 되어.. 전격적으로 모임을 폭파.해체해 버렸다.
왜 의논도 없이 독단적으로 해체해 버렸냐고 하더라만, 의논할 게 따로 있지..
그 후로도 그 모임을 그리워하는 소리와 요청이 들어 왔어도... 더 이상은!
골프는 어차피 네명이 즐기는 거라서 10팀 12팀 끌어 모아봤자 시끄럽기만~

2) 어느날 누군가(A)가 "B가 우리도 당구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고 전하기에
어차피 치는 당구.. 모임을 만들지 뭐~하는 마음에서 '서빌리아'모임을 결성,
C가 "야, 이 모임 정말 잘 만들었다"며 입에 침을 튕겨가면서 좋아했었고....
2015년7월16일 발기대회를 시작으로 오늘 현재까지 잘(?) 노닥거리고 있다.

요즘은 DAUM카페(cafe)시대가 아니고 카톡시대라서
단체카톡방(단톡방)을 만들어 모임을 공지하고 사진을 공유하며 또 좋은 유튜브 영상까지 함께 공유하곤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단톡방에서 한명 한명 소리 소문없이 빠져 버리는.... 이상한 꼬라지!
당구도 한 테이블에서 많게는 여섯명.. 보통은 네명까지 즐기는 스포츠라서
누가 단톡방을 들락거리든 개의치 않고 있었다만.. 기본 예의는 필요하다고 셍각!
단톡방에서 빠질 때에는
'이러저러해서 나가고자 한다'고 메세지라도 하나 남겨 놓는 것이 예의 아니던가?
그냥 안면몰수하고 다시는 안볼 사람인 것처럼... 어찌 그러는지 이해불가!
그래서 어제는 이 단톡방을 폭파하노라고 선언하고 빠져 버렸다.
참고 참고 참다 참다 참을 만큼 참다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으면 폭파!! 꽝~ ㅎ

그러면 이제 '서빌리아'도 해체했느냐고? 천만에...
매주 토요일에 모여 함께 잘 노닥거리고 있다. 5~6명이서. 10:30~21:00까지~

인생은 어차피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이 아니던가.... 몰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