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0-20 07:27
단체카톡방(단톡) 노인네들이 단톡방 빠져 나가기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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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西岳
 조회 :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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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카톡방(단톡)에서
노인네들이 단톡방 빠져 나가기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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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時도 때도 없이 어떤때에는 한밤중에도
까또~ㄱ 까똑~ 시끄럽게
잠을 깨우는 까똑 도착 알림 소리
당최 시끄러워 초저녁 잠을 설친다
2) 뭐 중요하지도 않는 내용 쓰잘데 없는
내 인생에 관심도 없는 글 내용을 친구들이
자주 올려, 괜히 내 머리만 더 복잡하다
3) 다른 친구들 글 이야기 글를 읽어 보면
돈도 잘 쓰고 맛있는 거 먹고 좋은데 여행 잘 댕가고
행복하게 사는것 같은데
나만 돈도없고 고생만 찌질이 도 하고
매일 허우적 거리고 겨우 살아가는 내 인생이
불쌍하고 뒤쳐져있어 기분 나쁘다
4) 나는 글을 쓰기도 어렵고, 글을 올리기가 구찮은데
다른 친구들은 글을 잘 써서 올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박탈감 열등감 일키게 만든다
5) 카톡방 다른 친구들 잘난척, 은근히 지 자랑하고
나는 자랑할 거리 하나도 없는데
내 맘만 더 답답하고 갑갑하다
6) 카톡방에 다른 친구들 살아가는 이바구 읽어보면
다들 편히고 행복하게 살아 가는데
나는 찌질이도 가난하고 외롭고 슬프고
내 인생은 재미가 적은데
더 억울한 맘만 더 생기게 된다
7) 친구들 카톡방 이야기 글 읽다 보니
나만 왕따 시키고
나한테는 친구들이 관심도 없고
나만 더 외롭고 괴롭고 훙미가 없어 진다
저거들 끼리만 좋다고 히히닥 거리고..
8) 내사 허리통 무릎관절염 당뇨 고혈압 어지럼증 신경통
아픈데도 많고 언제 죽을 동 모르는데
萬게 다 귀찮은데
아침 저녁 약은 이약 저약 한 웅큼씩 먹어야 하는데
뭔 시간이 남아 쓸데 없는 카톡방 글을 읽고 쓰고 하겠노?
9) 애들은 아들딸들이 시집 장가도 안 가고
나이는 벌써 40 마흔인데
취직도 못 하고, 아직도 이 늙은 부모 밑에서
빌 붙어 빈둥빈둥 살고 있고
부끄러버 남한테 자식 이야기도 못하겠고
카톡방 친구들 자식 자랑하면 손주 자랑 하면
내 속만 더 탄다
10) 에라~
그래, 행복한 너거들은 잘 났다
나는 몬 났다
내사마 여기 카톡방 빠져 나가야 겠다
이런 괴롭고 힘든 맘이 아닐까?
추측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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