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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25 09:57
감(枾) 홍시....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21  


길을 가다 보니
작은 마트(mart) 앞에 작은 감(枾)의 홍시 박스가 탐스럽게 보이길래
한 박스를 사서 장모님께 반을 드리고... 반은 아내와 같이 먹고 있는데
어느날 사랑스러운 지인이 대봉감 한박스를 들고 왔더라. 사과대추 한 박스랑..

보기엔 아직 덜 익은 듯하여 옥탑방 거실 테이블에 올려 두고
언제쯤 익을까.. 언제쯤 익을까.. 째려 보고 있다가
오늘은 혹시나 해서 비닐을 들춰 보니.... 오, 이런~
먹을 수 있을 만큼 잘 익은 두개..... 맛 봤다. 역시나 대봉...

예전에, 우리가 어릴 때엔 '도오감'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 동호감.
그걸 요즘엔 '대봉'이라고 많이들 부르는 것 같은데
동호감이 대봉과 같은 건지.. 다른 건지는 몰따만 역시나 맛있네. 찰지고..

동호감 한박스 사서 올려 두고 골라 먹는 재미..... 즐겨 보시라~


참고로,
옛부터 제사상에 진설할 때에 감(枾)은 다섯개를 놓지 않는다더라.
감 다섯개... 五감..
'제사상 차려 주는 것도 오감타'라는 그런 뜻이 담겨 있을 수가 있다고 해서...


와이리 21-10-25 10:19
답변  
이참에  나훈아의 홍시..  들어 보시라~
https://www.youtube.com/watch?v=cn_zomqpL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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