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21-10-26 19:47
그녀..... ㅎ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236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고 있던 중
'당구 동호회'를 만들자는 제안이 있어 기본적인 개인 정보를 몇가지 적고서
닉네임을 적어라기에 '와이리'는 이곳 저곳에서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
.............. 이곳 저곳이란?..... 땐땐땐카페 & 골프카페 등 ........
'빙초'라고 적어 놓고서 당구를 치고 있는데
몸이 불편해 보이는 어느 안면있는 여인이 절룩거리 듯 걸어 들어 오고 있길래
두손을 맞잡고 "고생 많이 하셨다. 찾아 가 보지 못해 죄송하다"고 인사 나누고..

조금 있으니 식사하러 나간다기에
모시고 나가서 근처의 유명 식당으로 갈 생각을 하던 중
"저 식당이 괜찮을 것 같아요. 지하로 내려 가면 앞에 뜰이 있는..."하길래
와이리도 자주 가던 식당인데 어떻게 아는지 의아했지만 함께 들어 갔다.
추어탕집...
일행들은 옆 테이블에 앉았고..... 둘이서 마주 않아 추어탕을 먹던 중
찐한 재피가루라면서 안주인이 귀한 걸 준다는 표정으로 다가 왔고.. 역시나~
무릎이 안 좋다기에 인공 관절 수술도 괜찮을 거라고 조언을 했고
그 여인은 옆 테이블의 가족 단위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추어탕에 대해 설명하니
젊은 아낙네는 의아한 듯 보고만 있었고 그중 몇몇은 아는 듯 인사하듯 하면서
젊은 여인에게 "저분을 모르냐?"고 속삭이듯 묻고서
누구라고 작은 소리로 설명을 해 주는 모습도 보았고....

그녀는
"동생은 일이 많아 너무 바쁜데 사람이 없다더라."고 말하면서
동행했던 와이리 꼬붕에게 "백사장님, 좀 도와 주세요~"라며 부탁을 하길래
"할 일 없는 와이리가 도와 드릴까..." 웃다가 그녀를 부축해서 모셔 드리고서....



그녀는 박근혜였다.
오후에 낮잠 한숨 자다가 꾸게 된 '한낮의 꿈'..... 一場秋夢이런가.
근혜가 곧 나올려나......... ㅎ

---------------------------------------------------------------------

근데,
이상한 게 꿈 속의 장소는 꿈 꿀 때 마다 같은 장소가 나타나더라.
골프장... 항상 같은 골프장이고 아주 자주 가 본 듯한 곳인데 실제는 없는 곳이고,
이 식당을 포함한 몇몇 식당도 내부 구조까지 훤하게 잘 아는 곳인데, 없는 곳..
골프장이나 식당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아는.. 아는 듯한... 그 사람들~

오바마와 트럼프와 셋이서 마주 앉아 칵테일 한잔하기도 했었고
이명박이가 반갑게 다가 오기에 손을 뿌리 친 적도 있었고.... ㅎ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