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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10 09:30
어느 78세 노인네 우리보다 9년 년배 왈 "다죽고 이제 없어"
 글쓴이 : 西岳
조회 : 345  
어느 78세 노인네 선배님 전화,
우리보다 9년 년배 왈
"다 죽고 이제 없어"
그분의 친구분들이 대부분 죽고 없다는 의미.

나를 함 보자고 오랫만에 전화 주셨네
전화상 목소리가 매우 외롭고
이제 인생이 적막 적적하신것 같이 들리는데
듣기에 참 안타깝네

9년후면 현재 울 친구들도 대부분
그 전에 죽게 되어있나 보다

西岳 21-11-10 10:12
답변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노래가사에
그 말이 딱 맞나 보다
     
와이리 21-11-10 13:20
답변  
그걸  이제야  아셨나....  진작에 깨달았어야지!!

와이리는
그동안  열심히 놀았다.
- 중.고등  6년 동안 고3때 3~10월까지 8개월 공부한 게 전부고
  대학때는 Guitar치며 Meeting 100번하고..그리고 훌라와 포커...
- 신입사원때부터 차장까지는 그런대로 열심히 일했지만
  (술 체질도 아니면서  술병이 나도록 퍼마시며 놀았고..)
  부장때부터  퇴직할 떄까지  골프치며 열심히 놀았고
- 轉職해서도 또 끝없이 계속해서 골프치며 놀았고
- 100여명의 여자들과  구멍놀이  바쁘게  놀았고... 좆 쉴 날 없이.

춤방.. 당구장..  하염없이 놀고 있다.
오늘도  놀고 있다.  병원이나 들락거리면서....

'한번 살다 가는 인생, 쪽팔리게 살지 말자' (와이리 motto) 
즐겁게 살다 가는 거지.. ㅎ
海印導師 21-11-10 11:10
답변 삭제  
서악아~~~

소위 죽을 복도 저승사자가 땡땡이 치지 않고 제때에 도착해야 잘 갈 수 있는 것이야~~~ㅋㅎㅎㅎ~~~

그게 무신 말인고 하니 이렇다.

즉, 누구든지 항상 "生死如一"의 자세로 죽고사는 것이 미련을 가지지 않아야만, 갸들이 중간에 오다가 땡땡이 치고해서리 늦게 잡혀갈 수 있다나? 어떻다나?

지나치게 살고 죽는데 괘념치 않는 것이 최대한 저승사자를 멀리하는 것이라카더라만~~~믿거나 말거나~~~ㅋㅋㅋ~~~

海印導師.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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