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때인가 언제에 아들이 뭔가를 갖고 와서 심심할 테니
엄마.아빠 Netflix 영화나 보시라고 하면서 '오징어 게임'이 재미있다고 했는데
게임.. game? 게임이 재미있어 봤자지 뭐~ 하는 생각에 안 보고 있다가
어제
'오징어 게임'이 뭔지 한번 보자.. 하는 생각에 보기 시작했다.
그 전에
직장 후배가 총9편의 '오징어 게임' 영화를 카톡으로 보내 주기에
한편에 1시간씩 해도 총9편이면 최소9시간 동안 봐야 하는데
'아이고 지겹다. 생각만 해도 지겹다'는 생각에 클릭조차 해 보지 않았었는데...
그런 와중에
이런 저런 방송을 보다 보면 연예인들이 꼭 '오징어 게임'에 대해 한두마디씩하며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했고... 대체 뭔데? 약간은 궁금타~
'달고나'도 나오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나오고.. 대체 뭘꼬..
그래서
어제 저녁을 먹고서 노닥거리다가 '한번 보자'하면서 별 기대없이 시작했는데
첫편을 보면서 쭉~~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한편의 영화가 끝날 때 마다 한대씩 피우며 연속 세편을 잇달아 보게 되었는데....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언뜻 드는 생각이
'오징어 게임'이라는 것이 마치 요즘 코로나 세상같기도 하다는...
게임에서 탈락하면 죽어야 하는 것 처럼
코로나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죽어야 하는... 즉, 목숨을 걸어 놓고서 하는 game!
한번 보시라.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시대극을 알아야 아들.딸.사위.며느리.손주들과 대화가 통할 거니까
시대에 뒤떨어지지 마시고.... 【강추 - 강력히 추천합니다. 】
또 시간내어 나머지 6편을 마저 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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