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12-19 23:56
새 아가, 아가, 에미야, x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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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와이리
 조회 :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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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시아버지들은 며느리를 어떻게 부르는지 궁금하여
몇몇 친구들에게 문안 겸 전화를 걸어 물어 봤다.
옛 어른들은 '얘야~' '야~야' '새 아가~'라고 불렀던 것 같았는데...
대부분 친구들은 며느리 이름을 부른다고 했고
아주 일부는 '새 아가' 또는 '에미야'라고 부른다고 하더라.
(부르긴 부르는데 좀 쑥스럽고 쭈굴시럽다고 하더라만.. ㅎ)
아기(손주)가 태어나면 '손주이름+에미'로 '누구에미야'라고 부르면 되는데
아직 손주가 없으면 '에미야'는 맞지 않은 것 같고..
와이리 딸 사돈은 열렬 성당맨이라서
며느리(와이리 딸)를 부를 때에 성당 본명으로 부른다더라.
그 집안 전부와 와이리 집안에서 와이리 뺀 나머지는 모두 성당에 등록되어 있어
천주교 본명(例를 들어, 요셉.. 미카엘.. 안젤라.. 등등)을 부르면 되겠는데
와이리 같은 我信敎主는.......?
지금은 예비 며느리 이름을 부르고 있긴 한데
그 애가 나이 50이 되어도 계속 이름 부를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와이리는 지금도 아들과 딸을
'어이 딸'.. '어이 아들'이라고 부를 때가 종종 있다. 이름도 부르지만..
여러분들은 며느리를 어떻게 부르고 있는 지..... 궁금하다.
아직 며느리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뭐라고 부를지 고민해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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