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7-28 20:55
권기장 시카고 방문기!(중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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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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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거치 생긴 권기장이 시카고에 왔다(7/27).
날씨는 춥고, 벌벌 떨면서 호텔에서 데리고 와서는 내 하니가 간단한 저녁을 준비하여 집으로 왔다.
저녁반찬에는 내가 기른 상추, 깻잎에다 호박전을 만들고 돈주고 산 깟김치, 조피를 꿉꼬, 며느리가 6시간 걸려 만들어 온 온천, 사우나 달개날, 눈에 좋은 결명자차, 적포도주, 뒷밭 쑥으로 만든 쑥범벅, 황태 양념 무친것.
그렇게 해서 먹고는 당구를 치러 갔는데 1:1로 비기면서 시간이 너무 늦어 다음으로 미루고 HOTEL로 다시 데려다 주고 왔다.
권기장 말로는 동료들과 술 한잔한다고카면서 오늘(일요일) 낮 12시에 PICK UP을 오래!
와이리가 얼마나 구워 삶았는지 다섯 봉다리를 꺼내나도 찍소리를 안하고 "알것따."카네.
여순곡가는 여행객보다, 와이리가 줍어모은 서울 찌꺼래기 CD가 더 많다.
말이 다섯 덩거리지 포장하는데 3시간이 걸렸으니......
그렇지만 이름 쓰고, 하나 하나 포장을 할 때는 참말로 행복했네.
한편으로는 와이리의 농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와이리 수제자인 당구 권은 연습 안한다 시카고 대표한데 1:1로 비기니 뭔가 석연찮네.
춥다.(나는 100, 권선수는 150.)
큰일이네!
권씨가 월남 국수집에가서 점심을 묵자는데 내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지.
아무래도 며누리나, 딸한테 물어 봐야지.
안 그러면 월남인들이 집단 거주하는데로 가야지만 동네가 나쁜데......
나는 그 향(?)이 싫어 잘 안 먹는데....
지금 테니스가면 회원들한테 물어보니 제2의 안다이 와이리가 있겠지.
7/28/13. 박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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