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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1 06:48
골프..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357  


2019년 우한폐렴 코로나-19 COVID-19가 전세계를 강타하기 시작하면서
전국 골프장의 그린피가 살금살금 야무지게 오르기 시작했다.
해외로 골프치러 나가던 사람들이 각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인해
발목이 잡혀 국내에서만 머무르게 되다 보니 국내 전산업이 어려움에 처했어도
골프장만 호황을 구가했었고 또 지금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골프를 한번 칠려면
골프치러 갈 4명이 결정되어야 하고, 골프장에 부킹도 해야 하고,
날씨도 괜찮아야 하고... 건강해야 하고 또 돈도 있어야 하는데
60중반까지는 그럭저럭 어렵지 않았지만 후반부터는 쉽지 않았고...
그래서
와이리는 2019년1월1일부터 골프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1년에 한두번 아들.사위.집사람과 함께 나가는 것만 제외하고는....
결별.포기하고 나니까 엄청 편하다. 비워야 산다. ㅎ

그린피도 그린피지만 카트사용료도 오르고 캐디피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골프장에서 먹는 식음료값도 어마무지하게 비싸졌고..
오늘 신문에 10~12만원하던 캐디피도 13~15만원까지 한다고 하니..

우리 연세엔 당구가 딱~이다.
혼자서도 칠 수 있고, 둘이서도, 셋이서도, 넷이서도, 다섯이서도, 여섯까지도
한 테이블에서 같이 칠 수 있고.. 부킹도 필요없고, 게임비도 싸고...
'서빌리아'는 매주 토요일에 다섯이서 같이 즐기고 있다.
와이리 동네에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입장료 5천원만 내면 마음껏 체력껏 칠 수 있다.
시중 커피 한잔값인데..
당구장에서는 밀크커피 아메리카노 요구르트 오렌지쥬스 콜라 사이다 헛개차
달라는 대로 다 준다. 꽁짜로..
혼자서도 치고 둘이서도 치고.. 아는 놈과도 치고, 모르는 놈과도 치고..

20년전 계룡산을 완등한 후로 등산은 끊었고, 골프도 끊었고, 여자도 끊었고,
죽을 때 까지 함께 할 것은 당구와 담배 뿐인 것 같다. 술은 이미 예전에 끊었고..

그린피야 계속 올라라!! 오르든 내리든 이제 관심이 없다.


윤능모 22-09-21 08:20
답변  
나는 그린핀동 뭔동 마니 오리는기좋다
지금도 호계에있는 우리골프라는 9홀골프장에서
차들어오면 골프가방 내려주는거하고
다치고 샤워하는 욕실청소및 정리하는거해가
돈벌고있기 때문이다    ㅎ

머슴살이해도 주인집이 넉넉하면 인심이  후해지기때문이지
그라고보니 골프채한번 안잡어봐도
선산씨씨,청도그레이스,마우나오션등에
오랫동안  돈벌어먹었네 

최근에와서 이경식의 강권으로 골프채 만져봤네
파크골프라고 들어들 보셨는가요
딱한번 김진규하고 쳤는데
이거도 여성팬관리 할려면 경비가 솔솔하게 들겠더라
     
와이리 22-09-21 08:25
답변  
요즘들어  파크골프에 재미 붙인 사람들이 더러 있는 모양이더라만
글쎄 올시다.

동기들 중에는  파크 골퍼가  김일호부부와 이경식....
윤능모 22-09-21 08:49
답변  
경주의 울어라 열풍의 사나이
전성열이라고  있어요
     
와이리 22-09-21 09:35
답변  
그런데요...  뭐가  있어요?  똑바로  말씀해 보세요!
沼岩 22-09-21 10:31
답변  
경주 파크골프장은 2곳이 바글바글하다고 들었다.
무료이고...알천구장은 살아있고, 서천구장은 수해입었고...

포항 곡강 파크골프장은 시민 2000원 외지인 5000원,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감면.
연회비 9만원 회원제는 550명 추첨한단다.

연회원제로만 하는 형산강변은 입회비 10만 연회비 10만.
형산강변은 자전거 타고 가면서 보니 힌남노에 완전 망가졌다.

포항 아저씨들 3명이 하자고 벼르고 있다.
벼르고 있으면 뭐하노? 저질러야지.
     
와이리 22-09-21 10:52
답변  
이제 늙기는 늙었나 보다.  파크꼴푸장 찾는 걸 보니...  ㅠㅠ  ㅎ
김일호 22-09-22 23:33
답변 삭제  
오랜만입니다!
윗 글을 읽어보니 반박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 ㅎ,ㅎ
현재 경주 파크 골프장에는 알천은 태풍피해가 없어 추석 전부터 계속 칠 수 있었고
장군교 밑 서천 골프장은 20일 부터 정비 후 치고 있습니다. 윗글과 달리 경주 파크골프는 13개의 클럽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저같은 비회원은 입장권이 없이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칠 수 있습니다. 전국에 무료로 칠 수 있는 곳은 경주 뿐인 것 같은데 그 이상은 모르겠고 , 내가 아는 친구는 김상유 부부가 몇 번 같이 쳐 본 적 있소.

노인 건강에 추천하고 싶은 것 중 제일은 햇빛을 받으며 바깥 운동을 매일 두세 시간은 할 것. 그리고 집에서도 tv보면서 근육운동 조금씩 할 것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 파크 골프는 매일 낯선  파트너가 바뀌니 대화가 다양해서 좋고),
 그리고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악기 등을 하는 것도 치매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매일 정원, 터밭 한 두시간, 파크 골프 평균 한 두 시간 (와이프 격려), 탁구 2시간 , 오카리나 연주 2시간, 그 외 독서, 집필, 바쁩니다만 누가 재촉하는 사람없고 시간도 많으니 내인생 지금이 제일 호시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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