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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30 12:55
좋은 일이 생길 징조다.
 글쓴이 : haeindosa
조회 : 900  
물론 동양란은 와이리 말마따나 생육조건을 최악의 상태로 만들어야 꽃을 피운다고 하더라만. 꽃을 피우지 않고 무성하게 잘 자라던 란이 꽃을 피우면 다음 해는 죽을 수도 있다는 징조다. 그러할 때는 분갈이를 해서 蘭石도 갈아주고 뿌리 정리도 해 주면 그 란을 죽이지 않고 계속 키울 수 있다.

작년에 海印의 집에서 키우는 란 꽃이 한 번씩 돌아 가면서(계절마다) 꽃을 피우더라. 그러더니만 금년에 사주에 맞는 좋은 개명을 하고, 새 차를 구입하는 등 좋은 일이 마구 생긴다. 그렇다고 누구말마따나 로또 복권이 당첨된 것은 아니다. 그냥 海印夫婦의 공동협의하에 삶의 질과 방법을 바꿨을 따름이다.

그랴! 란이 곱게 꽃을 피웠으니 등심에 술 한잔 마시자. 날 잡아라. 아니면 양주에 개업했고 여러모로 두루두루 신경쓰고 노력하시는 회장님 식당에 등심을 먹으러 한 번 가든지 말이다. 고기 보다도 정이지라.

海印.

西岳 13-07-30 17:00
답변  
고기 보다도 정이지라.
햐~
그것 참 좋은 문장이다.
우리 앞으로 그말 자주 써 먹자.
묘청 13-07-30 21:37
답변  
서악아! 와이리가치 말에 대한 토를 달지 말고 "등심'무거러 갈건가  안갈건가 에 대한 답변을 해라.
"해인아"! 내 말이 맞나, 안맞나?
양란에 비하면 모양은 없네.
그런데 양란에는 향기가 없다.
그래서 양산어디에 경북대 농대 나온 사람이 양란에다 향기나는 나무를 접을 붙여 양란에도 향이 나면서 전량 일본에 수출하여 떼돈을 번다는데......
나가 와이리  한테는 촌눔소리를 듣지만 아는기 만체?
     
와이리 13-07-31 07:14
답변  
또 또 또...그러니 Chicago村님 소리 듣는 거야.
고깃집에는 등심만 파는 곳이 아니고
안심.. 갈비.. 갈빗살.. 꽃등심.. 차돌박이.. 부채살.. 낙엽살..업진살..
제비추리.. 치마살.. 살치살.. 부채살.. 아롱사태..  늑간살..
게다가 '소고기 육회'와 '사시미'..... 등등 많고도 많은 데,
등심만 먹으러 가자고 하니  서악이가 답을 회피한 거야. 알간....?
대체 뭘 아는 게 있어야지~~
海印 13-07-30 23:45
답변 삭제  
묘청이는 역시 사업가라 바로 핵심을 찔러 버린다.

맞다. 등심을 먹으러 갈건지 말건지가 핵심 질문사항이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한다. 확실하다.

본인이 바빠서 못 가면 친구 중에 놉을 하던가, 아니면 사모님을 보내든가 좌우지간에 알아서 해라.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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