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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30 13:28
귀천세 해 본 사람의 야그를 옮긴다.
 글쓴이 : 海印
조회 : 567  
   http://www.idjnews.kr/bbs/list.html?idxno=497&table=bbs_2 [25]

와이리가,
옛말에
生居鎭川 死居龍仁이라고 했지만 죽어 보지 않았으니 모르겠다만
요즘은 生居龍仁임에 틀림없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海印導師가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옮긴다.

나그네여! 그대는 생명과 죽음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아니한가?

海印이 여기에 그 실체를 밝혀 설명한다. 그것은 생물적으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을 이렇게 설명하면 개념이 보다 명확해진다.

즉, 生命이란 非組織的인 것을 組織化하는 것이며, 死亡이란 組織體의 非 組織化하는 現狀일 뿐이다.

다시 말하자면, 生命이란 自身의 設計圖에 따라 스스로 지어지는 집과 같은 것이며, 이 집은 自動的으로 自己管理를 한다. 죽음이란 이러한 自己管理가 끝나고 집을 構成하는 기본 物質로의 分散過程의 始作이며, 마침내는 그 집이 가지고 있는 設計圖의 破壞에 이르는 過程이다.

人間은 自己 프로그래밍과 自己 生殖이 可能한 生物學的 컴퓨터에 지나지 않는다는 事實을 깊이 알수록 現生의 意味가 좀 더 眞摯해 질 수 있다.

그래서 그저 순간을 영원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살되, 오늘 현재 살아 있는 특정 인간은 결코 죽음의 실체와 그림자를 미리 들여다 볼 필요와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의 죽음은 삶의 연속 선상이다. 실제로 그와 접촉하고, 만져 보고, 경험한 그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이 다 귀천세 해야만 그는 완전하게 이승에서 죽는다. 이 말은 뇌세포 생물학적인 우생이론에서 따 왔다.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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