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4-13 19:50
아, x발놈..
|
|
글쓴이 :
와이리
 조회 : 1,147
|
‘하루가 즐거우려면 이발을 하고,
한 주가 즐거우려면 여행을 하고,
한 달이 즐거우려면 차를 사고,
한 해가 즐거우려면 새집을 장만하라’ 영국 속담 가운데 한 구절이다.
그리고
중국 속담에도 이런 비슷한 말이 있지만 잘 모르겠고...
“하루가 즐거우려면 낮잠을 자고,
한 달이 즐거우려면 결혼을 하고,
일 년이 즐거우려면 유산을 물려받고,
평생 즐겁게 살려면 남을 도우라”
암튼,
3주 정도에 한번씩 사우나에 간다.
이발도 하고.. 염색도 하고.. 때밀이(요즘 말로 洗身) 서비스도 받고..
와이리 머리 카락은 '속알머리'가 없고 '주변머리'만 있어서
이발비를 반 깎아 달라고 해도 안 깎아 주더라만.
오늘은 이발사(트롯 가수 꼬맹이 김태연의 작은 외할아버지)가 휴가 가면서
대타로 다른 이발사를 근무시켰던데
때밀이 까지 다 하고 나서 흡연실에서 커피 한잔과 담배 한대를 피우고 있는데
대타 이발사가 들어 왔길래
무슨 머리카락이 그렇게 많냐(손희락 급)면서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저는 77살인데 아직 햇병아리지요 뭐.."하며
"사장님.. 형님은 아무리 봐도 80은 넘으신 것 같은데요..." 요 지랄을 한다.
칠십하나라고 말할 수도 없고.... 80이 넘어 보인다는데..!!
씨발놈!
하루가 즐거우력고 이발하러 갔다가
하루를 다 망(?)치고 왔다.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