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더없이 아름다운날
따스한 햇살을 온몸으로 쬐며
선배와 후배들이 뒤엉켜 남산길을 올랐다

다른기수들 천막은 단 한동인데 비해
30,21은 두동을 차지했고
참가자 명찰을 처음에 50개를 가져 왔드니만 모자라서
10개를 더 가져왔으나
또 모자라서 10개를 추가 하여 다 소진하니
우리 30,21의 총 참가자는 70명이나 되었다
다른 기수들이 우리 인원을 보고 죄다 놀라 자빠졌지

최다 참가상으로 전자레인지를 수상 하였고
많이 먹고
많이 마시고
흥겹게 떠들고
어깨 덩실이며 무작정 조아라 함께한 멋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