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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02 09:53
부산 3021 이동걸 차녀 결혼
 글쓴이 : 상곡
조회 : 783  
부산 동기 이동걸 차녀 결혼을 축하합니다.
일시:24년 5월 4일(토) 오후 2시
장소: 부산 목화예식장(연산동 지하철역에서 5분 거리)
혼주: 이동걸 010-3599-4449
국민은행 107-21-0704-722 이동걸

이창윤 24-05-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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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사 축하드립니다.
yun 24-05-03 08:17
답변 삭제  
임박해서  한번더 알려주니 좋아요
대구 수신및알림  완료했심더
이박사  잔치축하요  ~
haeindosa 24-05-05 11:57
답변 삭제  
어제는 좀 많이 걸었다(총 13,500보) 평소 하루에 칠 팔천보를 걷는 편인데 어제는 아침 6시부터 걸어서 전철로 기흥까지 기흥에서 수원역까지 걸어서 07시21경 출발하는 KTX에 몸을 실었다. 대전까지 좌석에 앉아서 편하게 잘 가고, 대전부터는 특실칸에 비어있던 자리에 잠깐 실례하다가 역무원으로부터 입석은 특실에서 나가달라는 소리에 승하차부분에 설치된 간이좌석에 약 15분 정도 앉아서 갔다. 조금 있으니까, 역무원이 일반 객실에 빈자리가 있으니까 그곳을 배려(?)해주겠다고해서, 괘씸하기는 하지만 역무원의 본업에 충실한 사람이라 판단하고 고맙다고 말한 후 권한 자리에 잘 앉아서 부산역까지 잘 도착했다. 도착시간이 너무 빨랐다. 그러니까, 당일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당 차량을 제외하고는 예약일이 약 한달 전인데도 불구하고 오전 12시까지 전 좌석 매진되어 버렸다. ~~~ㅠㅠㅠ~~~

연산로타리까지 부산전철을 이용해서 이동후 간단하게 모밀국수로 점심을 때웠다. 걸어서 지정한 목화예식장을 찾으니까, 예식 시간이 두 시간 정도 남길래 근처의 커피전문점에서 약 30분, 큰 건물 나무 아래서 핸드폰으로 해인동양철학원 스마트 플레이스 관련 영업행위 약 30분, 주변 길을 왔다갔다하면서 30분 보내고 울산팀 중에서 조현준이에게 전화를 하니까, 목화예식장 1층 커피숍에서 울산 친구들과 함께 있다고 말해서 찾아갔다.

예식장에서 동걸이 자형 장광명 前 감사원장님과 동걸이 누나  동생 그들의 자녀 등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경주에서 온 이종희와 홍종명 서장이 참석해서 모처럼 인사를 나누었다. 이종희는 나와 함께 경주공고 토목과를 같은 년도에 졸업한 친구였고, 물론 홍서장은 같은 직업을 약 30여년간 근무한 직장동료였다. 그외 경주와 울산과 부산에 사는 이성우&황만원 등 평소에 소통하는 친구들을 만나니까, 같은 결혼식장이 좀 멀더라도 오늘은 잘 왔다는 생각을 했다.

옛날을 추억한다. 그러니까 옛날 전투경찰대16기로 근무하던 거제도와 부산과 경주를 오가면서 동걸이와는 자주 만나고 부산대학교 앞 장전동 주택에 살던 동걸이 집에서 여러날 쉬고 가기도 했다. 故 동걸이 모친께서 당시 아들 대하듯이 나를 편하게 잘 해 주셨다. 물론, 동걸이와 술자리도 자주했다.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동걸이가 갑자기 1983년인가 84년인가 결혼해서 배우자와 신혼살림을 차렸다. 그래서 당시 어영부영 지내던 海印은 어떤 모종의 위기의식이 들어서 "당시 나도 일 이년 사이에 반드시 결혼을 하겠다."라고 작정한 후, 그 다음해인 1985년 결혼을 위한 배우자를 만나서 최종 연애결혼을 강행했다.

현재는 나의 개인적인 신변문제가 아니고 한다리 건너 뛰어버린 자식 결혼문제는 그리 큰 위기의식까지는 없다. 그렇지만, 한때 친했고 많은 시간을 보냈던 친구의 자녀 세 명 중 두 명이 시집을 간다는 사실에 나의 자녀 결혼문제에 대해서 상쾌한 기분의 반대방향으로 달린다. 내 아들보다도 다섯 살이 어린 친구의 아들이 장가가기 전에, 아들에게 어떤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작정한 휴무일에 길게 끄적이면서 法神佛님께 축수 발원합니다.

하여간, 내가 인식하는 宇宙의 인간사회에서 남여 결혼은 천하의 우리 衆生에게 가장 가깝고 중요한 "큰 사건"임이 분명하므로, 善良하고 義理있는 듬직한 kj3021 친구들은 자녀 문제를 떠나서 개인 각자의 건강관리 잘 하시어 장차 海印과 함께 크게 웃으며 술 한 잔 나눌 수 있기를 천하의 法神佛님께 축수 發願하면서 당 글을 줄인다. ~~~ㅎ~~~

海印導師.  씀.
海印導師 24-05-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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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용인시 인근에 건설된 동탄 지하철 역사를 어제 부산에서 올라오면서 처음 내려보았다. 역의 선로가 지하 6층인가(?) 그래서 계속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기어이 역 1층에 도착하였다. 동탄 驛舍 건물이 웅장하여 무슨 외국에 온 것 같이 느껴졌다. 또한, 졸라 멀게 느껴졌다라고라 ㅋㅋ 그런데 같은 동탄역의 영업용 일반택시는 승차거부가 일상화되어 택시를 잡기 어려워서리 우여곡절 끝에 상갈역까지 가는 좌석버스를 현금 2,900원으로 타고서 상갈역에서 기흥역까지 전철로 기흥역에서 동백역까지 경전철을 이용하여 잘 왔다.


그래서 다음에 부산에 왕복할때는 부산에서 대전까지는 SRT를 타고오던가 아니면 직접 KTX로 수원역까지 다이렉트로 이용하기로 작정하였다라고라~~~ㅎ~~~

이래저래 귀천세할 당시까지 살아가면서 이것저것 자알 배운다라고라~~~ㅇ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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