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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7 07:50
능모야! 보아라.
 글쓴이 : 묘청
조회 : 836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해물천지"라는 식당이 있는데 해물탕(행복상)이 5-6명이 포식할 수있는 6만 5천원짜리 음식이 좋아 보이네.
이 더운 때에 그 식당에 가서 한번 묵거바라.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기가 막힐 것 같아 추천하네.
한 사람당 만오천원만 내면 술하고 잘 먹을 수가 있겠다.
내가 퇴근할 때도 되었고, 심심하여 맛집을 보다가 찾은 것이 그 식당이다.
지 말로 남교수가 돈을 잘 낸다니 꼭 남교수를 끼우고 만만한 욱이, 상섭이, 준택이, 효목이를 끼워 능모 니가 키도 크고, 술도 잘 한다니 한번 모여 묵거바라.
회비는 주차장에서 미리 거두고.
일시와 장소는 비밀로해라.
"와이리"가 따라 붙을라!
그림에서 보는 해물탕. 진짜로 끝내준다.
어부인들도 낀가야 된다.
그라면 회비가 더불이 되겠지.
시간이 바쁘면 "여순곡"에 갔다와서 하면 되고.....
등잔 밑에 있는눔보다 멀리 있는눔이 더 잘 알 때가 있따.
아따, 오늘은 왜이리 쓸쓸한지....
미국친구 4명에게 CD를 만들어 보냈으니 이제 하늘을 날 것 같다.
약속을 지켰다는 생각에 허전해지네.
처녀가 순결을 잃은듯......
미국의 친구눔들은 미련하기가 똥돼지같아 받아도 그뿐, 안 받아도 그뿐.
더러번 눔들이다.
상대를 안 할란다...... 8/7/13. 박성기.

윤능모 13-08-07 09:09
답변 삭제  
왔따매 ! 거기서도 대구 해물탕집이 보이나
해물탕은 여러곳에서 가끔씩 먹는다
그라고 술은 니가 카는늠들하고 마시면 재미가엄따

술한잔가지고 건배를 다섯번도더하니
그냥 술한잔가지고 들었다 놓았다 할뿐이다

모름지기 술이란 주량에따라 적당히 대작해가면서
함께 취해가는맛에 즐거운거 아이가

제일 잘하는 늠이 지름집 도형이하고 경주땅 다 파제끼는 박재서다
야들은 술잔들면 내보다 빨리 마셔뿐다
그라고 한잔건네머 절대 거절 안한다
아참 대구회장 최연희도 여기 끼유ㅓ주머된다

준택이 남홍우 효목 김성인  야들은 특히 재미가 없따
3시간 있어도 3잔 안마신다
참고로 소주한병은 7잔 반이다

나는 와이리 헛다리를 잘집노 !
서울회장 생고기집 장사한다 카길레 대구에 마이있는
뭉티기생고기인줄 알았더니 그기 아이네
니는 소주를 잘 안먹으니 뭉티기는 몬 묵어봤제 ?
대구서 핵교 댕길때 향촌동 더러 댕기 봤을꺼로

미국친구들도 박씨인데 고맙다꼬 인사 좀 하소
글귀를보니 반쯤 삐쳐있네
나이들면 쪼매는거까도 잘 삐친다
방법은 전나해가  어여 박씨야 고맙다카머 된다
와이리 13-08-07 09:15
답변  
Chiago村님은 역시나 村놈~
인터넷 두들겨서 찾아 내는 맛집(?)선전은 99% 돈내고 글 올린 곳~
가 보나마나 뻔~한 집.... '해물천지' 역시나 체인점~
할 짓이 없으면 그냥 자던가....... 정신 차리거래이~~
제일 처음 시작한 집이 TV에 한번 나오면 그 다음엔 체인점들 모집...

어느 식당에 가면
'KBS MBC SBS 방송에 한번도 안 나온 집'이라는 현수막 걸려 있더라~
묘청 13-08-07 09:55
답변  
"와이리"모리게 대구분들 모이라케노이 화가 났구나!
내가 그것까지는 모리지만 사진을 보이 큰 문어 2마리, 조갑지 여러개, 전복도 몇개, 오징어 2마리, 홍합 여러개 큰 다라이 가튼데 넘치니 조타고 생각했지, 뭐.
사기를 당해도 대구눔들이 당하고, 돈을 써도 대구눔들이 쓰는데 니가 왜 달밤에 검은 개 뛰어 들듯 하면서 지저대나!
참 싱거번 용인 부자영감이네!
"할 짓이 없으면 그냥 자던가"
아니, 내가 무슨 도꾸가 "짓"이게?
내거터면 이러케 쓰겠다.
"할 모션이 없으시면 조기에 해골이나 굴리시지".
훨씬 부드럽지?
그라고  "능모"야!
같은 회비내고 술 안 묵는 눔들이 많아야 니가 술을 더 많이 마시지, 재서나 도형이 만나면 니한테 잔 돌아갈 챤스가 적을꺼로...
준택이는 5년전에 보이 한 잔을 마시고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눈을 지그시 감고 그 때 동네깡패하고 능모가 싸우는 것도 모리더라.
그때 50만원짜리 양복 웃도리 일거뿌고, 큰 화분을 깨고...
그 와중에도 상섭이는 마담 웃도리에 손을 쑥 집어 넣킬레 나는 따라서 넣고 싶었다.
내가 집어 넣었다면 귀싸대기  맞았겠지...
물론 내가 지어낸 말이라 카겠찌.
기억이 전혀 안 난다카겠지!
성인이는 탁구를 잘 치니 술도 잘할 줄 알았는데.
탁구의 타자가 탁빼기 탁자 아이가?
결론적으로 "해물천지"에 가겠다는 거가, 아이가?
     
와이리 13-08-07 09:58
답변  
'안 간다~' 카잖아~~
손이면 다 똑 같은 손인 줄 아나...?
넣어도 되는 손이 있고, 넣으면 안 되는 손이 있는 것을... 그것 참~
윤능모 13-08-07 10:35
답변 삭제  
달서구 이곡동은 포통의 이진율 교장샘이 사는데다
진율이인데 전나하머 주차장에서 돈 거두고하는거는 안해도된다
진율이는 교장샘이고 월급도만코 거글떠나서 잘 쏜다

니가 가라케서 왔다카고 한번 불러내꾸마
야는 안강선수라서 도한조나 이경식 둘중 하나는 낑가야된다

그것참 원님덕에 나발 분다더니
성기덕에 해물탕 먹게 생겼네 !
묘청 13-08-07 20:44
답변  
간밤에는 숙면을 못했다.
미주 친구 욕한 것 하고,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상섭이"의 손 찔렀다는 문구가 마음에 걸려 간밤에는 잠을 푹 못자고 뒤척거렸다.
미안하다.
아침 6시30분인데도 구름이 끼어 캄캄하다.
오늘은 밤 9-11시까지 테니스를 치고는 맥주에, 안주에 앉아서 노닥거리는데 내가 음식준비 당번이라 맥주 24캔($15불), 생선회 2개($50불), 소고기 말린 것 두봉지($20불), 수박(가마솥만한 것 $6불)이면 되는데 미리 얼음을 채워 가지고 가야 된다.
마누라는 밤12시 안으로 안 오면 주긴다카고......
대구 동기회장 "최연희"를 아무리 생각케도 모리겠네.
다음에 금복주 중역(이대형)하고 가치,  거라고 "진률 교장선샌님"이 "해물천지"에서 해물을 낸다면  CD하고 Coffee를 보내끼.
도한조나 이경식이도 Same.
상섭이라 안카고 K모씨라케야 되는데........
이미 엎지른 물이고 우야면 존노?
강태공이 젊을 때에 자기를 버리고 간 마누라와 재회하여 마누라가 다시 살자고 하니까, 강태공왈, "복수불반분"이라.........
미안타....
     
와이리 13-08-07 21:06
답변  
제법 아는 것도 있네..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도 알고~ 그 참 신통방통하네.

'이미 엎질러진 물을 그릇에 다시 담을 수 없다' 이미 옛말이니라~
땅 바닥에 엎질렀으면 삽으로 땅을 다 파서
흙을 탈수기에 넣어 돌려 짜면 물이 한 그릇 나올 게고,
방 바닥에 엎질렀으면 장판을 오려서 그릇에 옮겨 담으면 되느니라~
세상에 안되는 게 어디 있어...? 방법을 몰라서 못할 뿐이지..
묘청 13-08-07 21:51
답변  
"공산아"! 니는 한글도 못 일나?
게시판에 나와서 갠찬타 한분케도.
니가 '강태공'도 아이고 너무한다.
와이리! 니는 불난 집에 부채질이나하고...
이래배도 나는 아는지 많다.
"사마천"의 "사기"를 정독한 사람이다.
날 무시하지마라.
     
와이리 13-08-07 22:02
답변  
오늘이 음력 7월 초하루~
空山은 원래 초순에는 눈에 보이지 않다가 보름이 되어야 나타난다.
그 때까지 기다려 보던가 말던가.... R아서 해라~ ㅎ
     
海印 13-08-08 10:13
답변 삭제  
묘청이 보기와는 다르게 대단타.

사마천은 한이 많은 인생을 살았다. 소위 머리만 좋고 힘도 쥐뿔도 없는 위인이 죽을 줄도 모르고 한 무제에게 직언을 하면서 흉노에 투항한 친구를 변명하다가, 요사스런 한무제의 첩년의 이간질에 남성의 상징인 거시기와 불알을 싹뚝 당했다. 소위 목숨을 부지한 댓가로 말이다.

그에게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海印式으로는 이렇다. 즉, <창피는 순간이고 이익은 영원하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전투능력이 없고 가진 것이 없는 자의 명분은 죽음을 자초하는 첩경이다.>

生은 단 한번뿐이다. 강건하게 살자. 그따위 값싼 의리를 지킨다는 명분은 시궁창에 버려야 된다. 생에 미련을 가지라는 말이 아니라, 쓸데없는 가르침은 과감하게 버리란 말이다.

다만, 세월이 흘러 안정된 위치에서는 명분을 찾아야만 역설적으로 살아 남을 수 있다. 세상의 이치는 이렇게 일관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묘함이 서려있다. ㅎㅎㅎ

정비하면서도 독서를 잃지 않는 묘청의 생활자세는 따를만하다. 잘 지내라.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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