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3-08-11 14:18
묘청 내준 숙제
 글쓴이 : 西岳
조회 : 693  

엄마모시고 집근처 공원에
의릉(이조24대.경종.경종비)에 산책 나왔다.
2013.8.11(일) 낮, 어제밤에는 조부님입제.
엄마모시고 나와 맛있는 대접해라는
며칠전에 시카고에서 부터 숙제있었음.
사진찍을줄 알았으면 slipper 대신 구두를 신고 올걸..


묘청 13-08-11 20:48
답변 삭제  
아! 그 숙제!
모친은 한국에서 가장 행복한 분이다.
사실은 이런 아름다운 효도도 우리대로 끊나지 않을까?
우리 아그들 세대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효도 방법도 많이 틀리겠지.
서악이 나쁜 눔이면 교수라고 거드름이나 피우고, 돈 줘서 간병인 부리고...
깨끗하신 모친은 자신이 잘 챙겨서 그러시겠지만, 서악의 어부인께서 잘 보필을 하시는구나.
어부인을 업어줘라.
이리 봐도 행복이요, 저리 봐도 행복이네....
점심대접은 뭐로 하셨노?
맥도날의 햄버거에 케챱 찍은 후렌치 후라이에 콜라한잔......
그렇지 않으면 아예 잔치국수로.......
西岳 13-08-12 00:24
답변  
罷祭祀(파제사) 날이라
집에 제사 음식이 많이 남아 있어
(파전, 소고기 산적, 도미 조기 생선찜, 나물3가지
소고기 숙주국, 부침게, 각종과일, 떡종류 등)
외식없이 집에서 식구들 같이
(이병혜,김희식,어머님,둘째아들김도영)
점심하고 산책 나왔심더.

그라멍 그 숙제 오늘 못했고.
담으로 미루자.
묘청 13-08-12 02:52
답변 삭제  
옛날, 20년전에 우리가 젊었을 때.
우리 아부지가 미국에 오셨다.
그런데 맥도날의 햄버거를 몇번 드셨지만 억지로 잡숫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먼 훗날.
한국에 돌아가서 둘째 며느리보고 햄거버그가 맛이 있는데 싫컨 못 잡샀다고....
나는 시골 영감이 그 "햄버그"를 좋아 하실 줄은 꿈에도 몰랐었네.
그 때에 알았다면 하루 세끼를 그것으로......
그래서 서악 모친한테 "햄버그" 얘기가 나온기다.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