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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2 13:55
더비 묵는다 뜻
 글쓴이 : 西岳
조회 : 780  
무더위에 뙤약볕에 과로하면
허파 기능이 떨어져 숨도 잘 못쉬고
팔다리 축 늘어져 하루 이틀 동안
기진맥진 팔다리 근육 힘빠지고
몸이 퍼져버림.
더위 먹는다는 경주사투리 뜻임

70대 노인네들이 뙤약볕에
일하다가 밭에 쓰러져
죽은 체로 발견됐다는 엊그제
뉴스를 보고 듣고는
우리들도 이제 60대,
이미 체력이 약해 졌으니
더비 안 묵도록 조심하고
더운 뙤약볕에 나가
과로하지 맙시데이.

와이리 13-08-12 14:12
답변  
그렇기에
와이리는 한 여름 7~8월과 한 겨울 12~3월엔 잔디밭에
풀 뽑으러 안 가기로 했는 데, 어쩔 수 없이.... 씨이~
이기 13-08-12 15:09
답변  
일하다가는 죽을수 있어도 놀다가는 죽기 애러울꾸로(들어본적이 없다)
     
와이리 13-08-12 15:34
답변  
그래서
일 안하고 놀~고 있는 중이다.  안 죽을라꼬~~
놀다가 자빠지는 수는 있다더라~ (놀~고 자빠졌네........ㅎ)
묘청 13-08-13 04:20
답변  
"더비".
이런 말은 70년에 3일에 핏죽 한그럭 묵고 새가 빠지게 일하다가 걸리는 일종의 "일사병"이라고 생각는다.
우리집에는 약도 필요없고 수박을 사다가 껄거가 설탕을 넣고 재어서 얼음이 없으면 웅굴에다 줄에 달아 차질때 까정 내삐러 났다가 저녁에 건지 올리가 숫까락으로 그 수박을 한덩거리 묵거면 직방이다.
그것도 약이라고 못 농갈러 묵게하낟.
약은 나누어 묵거면 약효과가 날러 간다고....
나도 수박이 묵고 시퍼 어릴 때에 한번 걸렸으면 시펐따.
한국에는 수박이 20불이나 간다는데 시카고는 수박 한덩거리에 5불이면 말대가리 만하고, 최회장이 사는 L.A.는 2개에 한 5불 할끼다.
모든 야채는 마카 L.A.에서 온다.
거리가 트럭으로 4-5일이 걸리니 운송비만도 대단치.
나는 걱정이 경주의 "영마을"은 꼬치로 묵고 사는데 너무 더워 다 녹아뿌시면 우야노!
특히 경주, 울산, 포항이 대단한 모양이네.
시카고는 초가을의 좋은 날씨다.
     
와이리 13-08-13 06:39
답변  
와이리에게서 사사받은 영마을을 포함한 몇몇 꾼들이 이제사
舞蹈 배운 걸 '고맙게 자랑스럽게 행복하게 다행으로' 생각할 거다.
이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은 곳에서 아지매 손잡고 하루 종일 놀아도
단돈 $1이면 OK.... 이제 쯤은 커피야 음료수야 대접 받아가며 노니까~
서울에서는 $3.. 용인에서는 $2..
그간에 얼마나 더 수양이 되었는 지를 점검차 내려 간다. 오늘...

너무 더워 못 살겠으면 舞蹈를 배워라~ 콜라텍은 엄청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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