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3-01-09 16:46
고맙습니다!!!
 글쓴이 : 거시기
조회 : 710  
년말년시 번거롭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머니상에 많은 조문을 해주신 동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어떤 형태로든 인사를 진작했어야 했는데 뒤늦게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앞으로 동기 여러분들의 경조사에는 참여하여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읍니다!
 흔히들 호상이라고 위로를 주시기도 했지만,한두가지 생각나는 것이 저만의 생각일런지 모르겠읍니다. 직접 뫼시지 못하고 병원이나 요양원에 6년 가까이 병상에 누워계셨는데 크게 불효를 한 것이 아닌지??? 그런데 잘한 것은 없는 것 같고,평생 어머니에게 뭔가 이런 저런 잘못한 것이 자꾸 맴돌고 맘을 무겁게 합니다.
 모두들 섭섭하지 않느냐고 위로를 주시기도 하는데 아직은 솔직히 실감을 못하겠읍니다. 동기님들의 격려에 힘입어 크게 파이팅하며 힘차게 생활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새해 동기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박  해  주      올림

海印 13-01-09 20:20
답변 삭제  
친구 해주야!  추운 날씨에 큰 일을 치르느라고 고생하셨다.

그래도 환갑을 맞아 부모님을 보내드리는 것은 다수와 비교할 때 일종의 축복받은 그룹에 속한다.

생자별리라! 어찌 미천한 인간들이 우주의 큰 법칙을 어기겠는가? 다만 순조롭게 때와 장소에 맞추어 직계 내지 방계 후손에게 적절하게 세대교체를 할 수 있으면 영원한 복된 여정의 삶이라고 봐야 한다.

海印.
西岳 13-01-09 23:54
답변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모친님을 영원히 못 돌아오시는 곳으로 보내 드린
큰 슬픔을 극복하시고, 힘차리고,
맡은 생업에 또 다시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