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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7 20:40
새벽전화가 나를 울린다.
 글쓴이 : 묘청
조회 : 850  
한국시간으로는 한밤이요, 시카고시간으로는 새벽에 포항의 "신라인"과 "도박사"의 전화가 왔었다.
도박사가 신라인이 돈번다고 "주야장천"수고한다고 한잔 낸다는데 신라인 말로는 어떤 시합에 진 죄로 술대접을 받는다고....
왜 소암은 안 끼웠노카이 "그눔은 술자리 낄 인물이 아니라고.
바른 말만 하는 눔이라 술자리 분위기를 깬다네.
그라면 포항에서 가장 믿을만한 눔이 누구냐카니까, "소암"이라네.
도박사 말로는 성기가 보내준 CD는 배달사고로 하나도 못받았다고 다시 보내래.
알았다고 신라인을 통할까카니까 그눔도 술을 너무 마셔 못 믿고 소암이한테 보내라네.
벌써 샛빠닥이 안 돌아가는 도박사에, 신라인은 또 59세 여선생이 내 CD를 좋아해서 시시때때로 자기
사무실로 찾아 온다고...
신라인이 성기에 대한 뻥티기를 해서 내 꼬치가 태산이 댓따네.
그래서 그 선생님 CD를 같이 보내겠다니 신라인 왈 "보내지 마란다.".
자기가 내 CD9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희롱이 된다고...
그라고 그녀의 남편은 그 학교의 교무과장이라고.
잘문하다가는 신라인도, 성기도 목 날라갈 것 같아 잊어 버리자고.
가을이 닥아 오면서 낮에는 시카고가 얼마나 무더운지 정신이 없다.
신라인과 도박사의 전화통화 때문에 나는 종일 향수에 젖는다.
"은강이"가 원하는 CD를 어제 새벽에 만들었는데 마지막에 실패를 해뿌릿따.
그래서 거의 2시간을 허송했다.
"서악이"는 아직도 내 CD 안 찾아 간나?
공산, 남교수는 욱이로 부터 CD를 아직도 인수 못했나?
무정한 사람들!
나는 조지 빠지게 보낸는데.....
넷 눔은 당분간 CD 공급이 끊킨 줄 알아라.
오늘 새벽에는 왜 이리 막연한 그리운 마음에 젖는지 모르겠다.
친구들아! 잘 자소. 9/7/13. 아침 6시29분에. CHICAGO에서 묘청.

海印 13-09-07 21:42
답변 삭제  
묘청아!
시절이 금왕당절로 하수상하니 그리 알고 마음 다잡아 먹어라.
그래도 어부인이 옆에서 좌정헤 있으니 먼 친구 생각할 것 없다.

명리상으로는 친구들이 내 안방을 차지하여 마눌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운세다.

그리하면 마눌의 곁에서 찬 바람이 생생불어 내마음 갈곳을 몰라가 되지라.

세월은 돌고돈다.

한 달 후, <한로>가 지나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강남갔던 제비가 박씨를 물어올 지? 혹시 누가 알겠는가? 매사 그러려니 하고 지내면 좋다.

세월은 유수같이 흐르나, 그 시간을 망각하면 道人들과 같이 별로 늙지 않을 수 있다. 틀림없다.

그러니까 시간과 공간은 마음 먹기에 따라서 왜곡될 수도 있으니, 잘 하면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가 있는 것이 바로 또 변화하는 이 세상의 재미있는 한 구석이 아니겠는가?

잘 있어라. 海印은 내일부터 초가을 휴가를 떠난다. 지난 번 와이리 바람에 구한 힐튼호텔에서 느긋하게 놀면서 2박하고 올라올 예정이다.

海印.
와이리 13-09-08 00:05
답변  
앞으로
술 마시고(처먹고..) 걸어 오는 새벽 전화는 받지 말거라~ 횡설수설~
들어봐야 헛소리 뿐일 테니.. 정신 사납데이~
저거끼리 술 마시고 떠들고 놀지
왜 온 동네 방네 사방 천지를 이리 쑤시고 저리 쑤셔대는 지..ㅎ

이 글 밑에 와이리가 써 놓은 그글의 주인공들이 바로 요것들이다~

노래나 들어라~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J0SJ_0PAm8c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VbCfZm0qIlY
묘경 13-09-08 03:42
답변  
그러면 그 넘들이 와이리한테 한탕 치고 그 짜뚜리시간을 내한테 할애한기네, 시방!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은것, 사이비 눔들......
영어 하나 갈체주께.
"이것과 저것이 구별이 되니?라고 묻고 싶을 때는:
Can you compare which one is which one?
뜻이야 통하지만 한국식 영어.
이때는 "Can you tell one from the other."
요거시 미국영어.
또는 "Can you tell me each other?"
그냥 외어라.
따지지 말고........
그냥 심심해서 심심풀이 땅콩이 된 나 자신이 불쌍해서........
     
와이리 13-09-08 09:15
답변  
"Can you tell one from the other?" 
"Can you tell me each other?"
우짜라꼬.....?
묻는 거야 외워서 물어보면 되는 데 그 대답을 우예 알아 들을까나... ㅎ

근데,
'아리까리쌈사무리..' 한 것과 '노르끼리붉으무리..'는 영어로 우예되노...?
은강 13-09-08 09:13
답변  
잘하고 있다~
썽기^ 홧팅!!!

"뽰빠뿌아~ 부봐 부아아앙~~

@#$%&
&*%$@

"시카고에서 썽기가 보내온ㅡ
"섹소폰소리가 전국을 메아리~칠때면..
"가을이 불타고 조지^타고 부랄^이 살살 녹을끼다..

"썽기가엄는 3021은ㅡ
"앙꼬엄는 찐빵^이요~
"고무줄엄는 사리마다요~
"오아시스엄는 사막^이다~

ㅡ 잘지내라~썽기야!! ㅡ고향에서 행팬엄는 행님^이 ㅡ
묘청 13-09-08 09:43
답변  
영어공부 한가지 더!
며칠전에 "아이티"하고 축구시합을 했는데

                        "Haiti"

        #)이 단어가 발음이 완전히 다르니 언급한다.
          본래 아이티는 불란서 식민지이므로 "H"는 묵음이 되어 "아이티"고,
          미국 발음은 "하이리"라카네.
          전에 지진이 났을 때에 "하이리"가 어느 나라인지 몰랐는데 "아이티"를
          미국눔들은 "하이리"라고.....

혹시 친구들이 미국와서 아이티에 갈 일이 있어 미국사람한테 아이티라고 물으면 모린다.  "하이리"라케야 된다.
그라고 CD가 그리운지 "은강"은 필요 이상으로 내 기분을 맞추고, "와이리"를 떡만드네.
주봉이나 사리마다에 오줌구멍 낸 특허보유자가 "일본사람"이더구먼.
그렇다면 그 소변구멍이 없었던 시절에는 남자도 소변을 볼 때는 주봉을 홀라당 벗는강!
"아리까리쌈사무리", "노리끼리붉으무리".
정확한 한국말도 없는데, 하물며 영어는 더욱 힘들지.
미국은 기술이 발달해 노란, 빨강, 파랑이 선명히 나와 그런 비스무리한 색깔의 단어는 못 만들었다.
아리끼리, 노리끼리는 멋있는 색깔을 만들다가 흐리멍텅한 색깔이 나타나 갑자기 공장장이 사장한테 색깔 보고를 그따구로 했겠지.
말이라고 다 말이가!
그렇잖으면 옷감 염색을 하면서 물감을 잘못 배합하여 나온 색깔을 직공이 공장장한테 보고 한 색깔이 노리, 아리끼리로 표현했겠지.....
     
와이리 13-09-08 10:51
답변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나라에서는 빨강 노랑 파랑 등등의 원색만 쓰지만
발달한 나라일수록 파르스름하고 노르끼리하고 붉으스름하고 야리끼라한
그런 다채로운 색깔 옷을 만들 줄 안다.
아제 환갑이지만
연식이 오래될수록 아리삼삼감가무리한 옛 추억을 먹고 살게된다.

그저꼐
아이티와의 축구중계방송을 보다가 지도를 찾아봤다.
아이티가 어디에 붙어있는 나라인가 싶어서...
도미나카와 같은 섬에서 둘로 나눠서 살고 있더구먼~
沼岩 13-09-08 11:43
답변  
다행이고 정말 다행이다.
내가 술 두세잔 먹으면 슬슬 잠오고,
소주 한병이면 드러누워버린다.
그러니 저 악동들 사는 포항에서 무사히 밤을 보낼수가 있다.
내가 술자리를 같이하면 무거운 고깃덩어리 하나를 저 악동들이 끌고 다녀야할테니,
피차 잘된일이다.
15시간 시차라니, 여기 저녁 9시면 거기는 새벽 6시겠네.
밤늦게 시디굽고 늦잠자는 성기는 와 깨우노?
가뜩 가을이라서 거시기 할껀데...
묘청 13-09-08 19:26
답변  
또 정정 기사가 나가지 않을 수가 없네.
내가 딴 것은 몰라도 게시판에 정정 기사를 가장 많이 낸 사람일걸!
미국눔들이 "Haiti"를 "하이리"라 안 카고 발음을 "해이리"로 정정하오니 짧은 잔머리에 헷갈림이 없도록 숙지 바라오며 안녕히 주무시소.
9/8/13. 새벽 5시24시에, 은강이 때문에 지하실에 내려 가면서.........
#)소암아! 전라도에서 거시기는 고추고, 경상도에서는 뭔공?
     
와이리 13-09-08 22:47
답변  
해이리...
해이리는 경기도 서북지역의 파주에 해이리 마을이 있다.
해이리 영어마을과 해이리 예술인마을이 있어서 잠시 다녀 오면 좋다.
이곳에서 바람을 쐬고서(피우고서..? ㅎ)
근처의 장단콩 전문식당에 가서 간단 식사를 하고서
커피 한잔하고 오면 딱 한나절이 소요된다. 
근처에 오두산전망대도 있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주체를 할 수 없으면 통일전망대에 까지 가도 좋고
또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임진각까지 차 몰고 다녀와도 좋고.......

'그.. 있잖아~ 와~'.... 요거이 경상도식 '거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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