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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1 21:09
내 지하실에는 "전쟁"이 났다.
 글쓴이 : 묘청
조회 : 1,523  
와이리의 꼬드김에 이번에는 군이나 전쟁에 관한 노래를 아래와 같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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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2)전우가 남긴 한마디
3)월남의 달밤
4)병사의 향수
5)굳세어라 금순아
6)전선야곡
7)단장의 미아리고개
8)이별의 부산정거장
10)창살없는 감옥
11)비내리는 고모령
12)이등병 편지
13)사상 최대의 작전( The longes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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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권기장이 20일경에 Chicago에 뱅기 몰고 온다니까 CD 필요한 분은 게시판에 올려라.
이제 이번으로 CD 강매는 구만 할란다.
나도 인간이라 지친다.
이것이 끝나면 살짝 살짝 내 꺼나 만들어 듣고 할 생각이다.
내 마누라 말마따나 상대방의 취향도 모리고 막 매끼다가는 큰 실례가 된다.
주고 뺨 맞는다.
자! 필요한 분에게만 공급할끼요.
지금 한창 권기장 올 시간을 계산해서 열심히 제작 중이요.
권기장! 걱정마소.
마신는 월남국수 묵자.
100장이라도 한호쿰이니 괜찮을끼다.
밥 묵고, 일하고, 자고......
실타, 싫어 이 생활......
10/1/13. 아침 7시5분에.

海印 13-10-01 21:32
답변 삭제  
묘청아! CD제작하는 거, 싫으면 고만해라. 언놈이든지 작난삼아 부추기더라도 무시하고서리 씩 웃고 말면 된다. 전생에 뭐시기 빚 진것 없을 것이 아닌가?

세상에는 무엇이든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은 재미가 있지만서도, 의무감에서 일을 하면 싫증이 난다.

최근 체육관에서 주 4회 정도 중량 운동하고, 용인시에서 주민들을 위해서 만들어준 쥬네브 호숫가 산책로를 매일 한시간 정도 걷는 것으로 등산을 대신한다.

평소 생활이 지치고 싫증이 나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서리, 훌쩍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면 신통하게 깨끗하게 해결된다. 그리 해라.

사람이 사는 것에 싫증을 느끼면 징조가 좋지 않다. 그저 재미가 없더라도 억지로라도 재미있게 살아라. 우리 나이쯤 되면, 부부관계도 사랑보다도 의리때문에 살 때도 되었다. ㅎㅎㅎ

海印.
와이리 13-10-02 01:18
답변  
와이리가 꼬드길 때에 그 꼬임에 넘어 가는 척하는 게 좋으니라~
한 세상을 살면서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그렇게 그렇게 사는 게 잘 사는 길일지도...
근데
위의 13곡 중에서 10번째의 '창살없는 감옥'은 軍도 전쟁도 아니네.
그 노래도 좋다만 또 한번 찾아 봐라~ 귀찮으면 말고.. 꼴리는 대로~~  ㅎ
西岳 13-10-02 01:57
답변  
"전쟁" cd 신청합니다. 서악.
나는 cd 모아서 usb memory stick 에
mp3 file 한곳에 모두 담아
성기 생각하면서 차속에서 들을라 칸다.
     
海印 13-10-02 10:08
답변 삭제  
서악아!
전쟁 CD 받아서 혼자만 듣질 말고서, USB 메모리 카드 약 100개 정도 복사하여 국내 3021 신청하는 친구들에게 배포해봐라.

나는 안 줘도 된다. ㅎㅎㅎ

海印.
윤능모 13-10-02 10:08
답변 삭제  
나도 보내도
그라고 내꺼에는 눈물의연평도 하고
에또 !    지평선은 대답이없다 인가 말이없다인가 하는 노래도 여도
묘청 13-10-02 10:58
답변  
야! "와이리"! 요거는 모랏찌!
최강이 사촌 최민이란 내국교 동기가 있다.
그는 지금 안동에서 약국을 하는데 남교수와는 절친허다.
그런데 우리가 아화 국민학교 3학년 때 "창살없는 감옥(님)"이란 영화가 있었다.
최민이란 친구는 배리빠닥에 부턴 영화 포스타만보면 그 그림을 보고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했다.

                  **************************

#)황해, 김진규, 최무룡, 장동휘.
이렇게 넷 사나이들이 처녀 "문정숙"을 죽도록 사랑하지만 선뜻 누구하나 표현을 못하다가 넷 사나이가 군에 입대해서(그것이 창살없는 감옥), 운 나쁘게 "육이오"를 만나 다 전사하고, 문정숙 가시나 혼자 남는다는 줄거리다.
이래도 전쟁 노래가 아닌가?

                ***********************

"창살없는 감옥(님)                #박재란#

서로 만나 헤어질 사랑이건만
맺지 못할 운명인가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 가슴에
찬비만 내려
애닳히 울어 보아도 맺지 못할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

그런데 문제는 오늘 내 차에다 CD를 들어보니 폭탄맞은 노래들을 껄어 모다노니 소리가 들쑥 날쑥해서 기획에, 제작을  내일 새벽에 재 시도하려고 오늘밤에 일찍 잘끼다.
그라고 말대가리 "능모"가 갑자기 튀어 나와 "눈물의 연평도"(사라호 태풍을 노래함), "지평선은 말이 없다"(일찍 가출한 오빠가 서울에서 출세한 줄 알고 여동생이 만나보니  깡패가 되어있고, 여동생은 빠걸이고..)를 Request하는바, "전쟁노래"에다 마지막에 능모가 원하는 시골노래를 삽입하겠다.
헷갈리지 마라, 와이리야.
곡명에 다소 변경이 있음을 "관리국"에서 공지하는 바다.
     
와이리 13-10-02 11:23
답변  
고건 몰랐네~ '창살없는 감옥'이 그런 노래인 줄은..대단코 똑똑하다. ㅎ
CD제작(굽는 일)보다는 CJ(CD jockey)하는 게 낫겠다.  해 봐라~
윤능모 13-10-02 11:29
답변 삭제  
아참!
내가 깜빡했는데 박사장님요
이번에 창원에서 수봉산악회 합동등산행사를 가졌는데

부산있는 최영하 박사 내외하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걸었는데
니 이야기 한참했따

중요한거는 최박사도 이곳에 드나들어 전부알고있는데
니 시디를 한장도 못받았다면서 낙심하는 마음이 제법 크더라
특히나 병마와 싸워 이겨내고 이제는 건강을 회복한 부인의 실망이 대단하더라

내인데 보내주면 가장 빠른방법으로 전달하꾸마
최박사는 공부잘하고 조용하고 예의바르다  참고하소
묘경 13-10-02 16:27
답변  
"영하"를 알고 말고.
아직도 말씀을 빨리하나?
특별히 CD를 음악 전문가로서 엄선해서 보내꾸마.
어부인께서는 어떤 노래를 조아하시는공 한번더 물어 볼래?
절문 노래, 늘건 노래?
"영하"가 게시판에 안 올라오니 낸들 "해인이"의 독심술이 아니고서야 알 수가 있나.
능모 노래는 이미 만들었고 추가 곡명은 전쟁 CD에 올린다켔꼬, 더 더럽번 노래가 있으면 오늘 안으로 말해라.
나는 학실히 와이리, 능모의 "음악종"이다.
이래라카면 이카고, 저래라카면 저카고.....
와이리의 억지 단어 "CJ"란 말은 없다.
아직도 "DJ"다.
미국서는 언제나 "VCR"이고, 한국서는 "VTR"이다.
"Romania"가 미국에선 로메니아고, 한국서는 루마니아고.
아직도 경상도에서는 "자물쇠"를 "쇄때"라칸다 카다가 서울눔한테 존나게 맞은  경상도 쫄따구 군인 생각이 나네.
오늘 새벽에 CD를 재 재작한다고(능모, 와이리때문에) 간밤에 너무 일찍 자는 바람에 새벽 2시에 깨뿌렜따.
다시 사과 한나 묵고, 딸기 묵고 이빨 딲꼬 자야지.
게시판이 내 생활의 일부가 된 것이 행, 불행인지 36년후에 보자.......10/2/13. 새벽 2시16분에 자다가 일어나 잡글을 올리는 시카고의 어느 미친눔이.
     
와이리 13-10-02 19:38
답변  
요즘 한국에서도 VTR을 언제 봤는 지 기억에 없네.
자다가 봉창 두드리다가 나가서 체조하고 또 자나..... ㅎㅎ
또 일어나서 CD구워라~ 그만 자고...
황계림 13-10-02 20:54
답변  
ㅋㅋㅋㅋㅋ

성기가 죽을맛이네
주면 주는대로 감사히 받을 것이지
물에 빠진 놈 건져주니깐 보따리 내놔라 한다더니...

그래도 즐겁다는 성기마음.
그 마음  언제 갚아야 하는데 기회가 올라나?
나는 능모 신청한것으로  한장 부탁한다.
     
와이리 13-10-02 21:17
답변  
언제 얼굴이라도 한번 봐야할 텐데... 잘 지내시나...?
묘경 13-10-02 21:26
답변  
너무 자뿌럿따.
일어나니 아침 7시라.
CD 제작이 하루가 늦어지네.
마누라는 아침 무거라카고, 나는 달밤에 체조를 해서 그런지 몸이 후들 후들한다.
계림이 같이 절벽 타는 사람들이 솔직하네.
천년전에 백제의 궁녀들이 절벽 기어 오르는 기술을 배웠다면 해인이 처가집 근처의 백마강에서 3천명이나 물에 빠져 죽지는 않았으리....
옷만 발가 벗어도 몸이 가벼워져 덜 죽었을낀데.....
Chicago 날씨가 연속으로 이렇게 좋기는 처음이다.
날씨가 좋으니 이제 고향 생각도 안 난다.
CD 제작에 총력을 기우리고, 내 하니는 뒤에서 빈정되고....
지금은 많이 후해졌다.
왜냐하면 지난 금요일에 64세된 어느 여인이 전화가 와서는 "산수갑산"으로 나오라는 전화가 왔길래 누구고카니까, 정렬이(내마누라 존함)선배인데 성기가 준 CD가 너무 조아 갈비백반을 사겠데.
이미 후배 내하니와 약속을 해 놓고 내한테 전화가 왔더라.
그래서 나도 식당에 도착하니 마누라, 그 CD아줌마, 성기해서 3명이 잘 먹었다.
식사도중에 내게 이노래는 어떻고, 저노래는 우야고케서 깔금하게 설명하고는, 준비해간 CD 몇장을 주면서 이기 한국 동기들한테 보낼끼라꼬 카니 부러워 하더라.
결론적으로 내 하니가 밥 한거럭 얻어 묵고는 평소에 실때 업따꼬 생각한 CD에서 갈비백반이 나왔다고 지금은 덜 빈정된다.
사실 CD제작이 지하경제 사업이라 떳떳하게 내 놓고 할 작업도 아이고....
능모야! 계림아! 누구라도 필요한 노래가 있으면 오늘 안으로 신청하소......
     
와이리 13-10-02 22:43
답변  
1980년 어느 회사에서 근무할 때에
부장께서 자주 불러서 室의 주제가가 되었던 노래인 데 알기나 하겠나만
그래도 신청은 해 본다.
영화 '고바우' 주제가인 '인생은 즐겁게'... 참 찾기 힘든 귀한 노래인 데~
가수는 손시향이고..
     
海印 13-10-03 00:16
답변 삭제  
묘청아!
독심술이란 책은 이미 1970년대 읽고 통달했으며, 海印은 이미 20세에 최면술을 습득하여 저녁에 최면술로 다중최면을 실시해서 동네 아이들을 홀렸었다.ㅎㅎㅎ 이 말은 100%진언이다.

지금의 海印은 독심술이 아니고, 주역과 육효로 짚어낸다. 그러니까 아무나 짚어내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필요로 하거나 또는 점술을 원하는 사람이 특정 시점을 짚어내면 알 수가 있다. 뭐 별 기술이 아니고, 주역을 약 半甲의 세월동안 친하다보면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현상이다.

요즘 여기 관상이란 드라마가 인기가 있으니까 이것이 기회다라고, 돈을 버는 얄팍한 관상가들을 보고 또 한번 쓴 웃음이 나온다. 물론 그들도 이런저런 기회로 생업에 필요한 재물을 만지는 것을 반대하지는 아니한다. 그러나 하수들의 눈금읽기가 우습다는 말이다.

묘청아! 즐거운 일은 쉬지말고 계속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과감하게 때려 치우는 것이 강건한 육체와 정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 공간에서 대화를 하니까 이역만리 떨어져 있는 시카고가 이웃동네 같이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좁은 의미에서 시공을 초월하는 현상으로 이해한다. 다시 말하자면 이렇다. 이것이 바로 귀신을 움직이는 현상과 같다.

오늘은 일근하고 집에 오니 수원지방법원의 개명통지서가 날라와 있다. 海印의 개명후에, 부여댁의 요청에 의해서 마눌의 이름을 감정해보니까 정말로 바꿔야 될 이름이었다. 내가 참으로 무던하였다. 삼십년을 같이 살면서 마눌의 한자 이름을 한 번도 감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즉시 나의 무던함을 사과하고 나서, 며칠을 고심하고 심사숙고하여 좋은 이름을 선정하여 수원지방법원에 개명신청을 하니 약 두달만에 개명허가가 났다. 내일쯤 전 가족이 모여서 조촐한 개명축하파티를 할 예정이다. 사실 마눌의 이름은 장인어른을 믿었다. 그분이 시골면장출신이나까 당연하게 자녀들의 이름을 잘 지었으리라 판단했었다. 그것을 믿은 것이 실수였다.

<김태희>로 하라니까 배우 김태희가 있어서 싫다고 해서리, 김태0으로 개명해주었다. 물론 성명과 부여댁의 사주와 걸맞게 작명하였다.

최근 한달 동안 용인 명지대학교에서 분당 정자역까지 구간에 이곳저곳 풍수지리가 좋은 곳을 골라서 부지런하게 다닌 결과, 어제는 향후 선전효과를 위해서 <海印易學硏究院> 사무실도 하나 가계약 하였다. 이제 조만간 퇴직하고 이 길로 들어설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뭐 인생 별 것 없다. 스스로 따라오는 생각따라 부담없이 편하게 살면 된다.

잘 지내라.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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