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0-02 08:53
무녀도동리, 서울공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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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남호일
조회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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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도동리>가 경주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이번달부터 서울에서 공연이라하니, 동참 등 홍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경주출향인 창구를 만들어 특별할인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경주출향인 단체 관람시는 아주 저렴하게 한다 합니다//남호일
뮤지컬 <무녀도동리>는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문화적 자산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시키는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토속적인 경주 말씨를 온전히 살려 원작의 생동감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올해는 1991년 이후 22년 만에 한글날이 공휴일로 다시 지정되었고, 한글박물관 개관(2014년)을 앞두고 있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여 ‘한글’주제, ‘한글문학’ 원작 공연을 통해 ‘우리말․우리몸짓․우리소리’의 아름다움과 가치, 역사성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극장 용 한글문학극장’ 공연들이 선별되어 오른다. 이에 뮤지컬 <무녀도동리>는 ‘2013년 극장 용 기획공연 공모’ 당선작이며 공연의 원작자이자 한국 근대 소설사를 대표하는 문호 ‘김동리’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경주문화재단이 함께 만들어 '극장 용 한글문학극장 10월관' 상연작으로 공연된다. 2013년 한글문학극장은 김유정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음악극 <봄봄>과 김동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무녀도동리>로 구성되었다.
뮤지컬 <무녀도동리>는 경주發 문화콘텐츠로 독창성과 예술성 뿐 아니라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대문호 김동리 작가의 대표작을 현대적인 뮤지컬로 제작해 원작의 명성에 호응할 수 있는 명작 뮤지컬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리 작가는 경북 경주시 성건동 186번지에서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시종, 동리는 그의 아호이자 필명으로 형인 김범부 선생이 지어준 것이다. 그는 20대 초반에 이미 신춘문예 3관왕을 차지했으며 1936년 화제작 「무녀도」를 발표했다.
소설 「무녀도」는 중등교육과정 교과서에 수록되어 수능에도 빈번히 출제되고 있으며, 과거 연극 및 영화로 제작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무녀도」는 발표된 이후에도 공식적으로 세 번에 걸쳐 수정 작업이 이루어진 만큼 작가의 특별한 애정이 담긴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1978년 「무녀도」를 개작한 장편소설 『을화』를 발표, 이 작품으로 노벨문학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김동리 선생은 토속적인 한국 고유의 가치를 지키는 민족문학가로서 인본주의의 틀을 다져온 한국 문학의 대부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개요]
공연명 뮤지컬 <무녀도동리>
공연일시 2013년 10월 11일(금) ~ 11월 3일(일)
공연장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
공연시간 평일 오후 2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30분 /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VIP석 55,000원 / R석 45,000원 / S석 30,000원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중학생 이상 권장)
티켓문의 1544-5955(극장 용) 1588-4925(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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