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0-24 22:52
친구는 떠날라카고, 10월도 마지막 밤이 밸로 안 남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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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묘청
조회 :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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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권기장은 오늘 낮 12시에 400명의 승객을 싣고 인천으로 간다.
나는 닭 쫓던 개가 되고, 날씨는 제법 가을이고, 운천이와, 욱이 전화가 왔어 "우야면 존노?"케서 나는 왈, "그냥 그 상태로 있거라"켔따.
당구는 쳤는데 150에 맛세이까지 기교를 부리는 권기장을 보고는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당구보다는 양심을 맑게 가지라고.
그래서 내가 1:2로 억지로 지면서도 당구비 20불은 못 내겠다고 개지랄 털었다.
그래도 휘파람을 불면서 권기장이 돈을 내더라.
맛세이를 돌릴 때, 당구장 주인이 봤으면 150이 그칸다고 45년전의 한국이면 당구다이 천(나사) 기세간다고 뺨 맞을꺼로......
300미만은 맛세이를 금 합니다.
나사가 찢어지면 1센찌에 얼마라고 벽에 붙여 놓았는데......
주인이 저쪽에 가 있을때 잼사게 맛세이를 찍는 권씨.
아무래로 잔머리 "와이리"가 가르쳤겠지!
미운사람.............
잘 자소.
10/24/13. 시카고의 야매 CD장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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