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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1 23:39
세상을 자유롭게 살다보니 잊었다.
 글쓴이 : 海印
조회 : 546  


오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사실 나는 옛날에 그 친구의 자녀의 사주를 보고 이것저것 조언을 해줬던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미안하다.

그런데 그 친구의 말을 듣고 보니 옛날에 봐준 사주의 모습이 생각나는 듯 했다. 그때는 이런저런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그 친구가 사전에 전화를 했었구나 하고 생각했다. 지금은 내 컴퓨터의 <명리풀이>를 검색하면 찾을 수도 있을거다.

종살격에 귀격이었다. 지금 기억을 되살려보면. 그러고 보면 한때 잊었더라도 海印의 머리가 전혀 까막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그때 기억을 되살리면 풀이로는 좋은 사주였다.

만약 친구의 따님 일이 아니고, 직업적인 일이라면 틀렸을 거다. 그러니까 평생 잊지 않고 있었을거다.

그러니까 좌우지간에 어떤 원인이든지 海印과 인연이 있었던 인물은 모두 잘 풀려 나가는 인생군단이었다. 海印이 육경신일 자정에 상천하여 옥황상제와 만나서 대작을 하는 일은 있지만 그것이 원인이라고는 설명하기 어렵다.

그래! 아마도 잘될 것이다. 그러니까 36세 세속 결혼의 나이는 늦었지만 모든 것을 거의 다 취하고 향후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시어머니만 잘 친화하면 될 것이다.

오늘 퇴근 후, 경주법주를 따끈하게 덥혀서 한 잔 하고 나서 이 글을 쓴다. 김포공항에서 근무할 당시 두주불사하면서 친하게 지냈던 이상완 친구여! 가내 두루두루 행복하시라!!!

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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