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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3 02:01
육경신 수련법
 글쓴이 : 海印
조회 : 552  

海印은 지금 야근중인데, 기온이 영상2도로 떨어지고, 온풍기는 고장이 나고, 관내는 조용하지만 시베리아가 따로 없다. 어 추워라.

그래서 정신이 번쩍 들면서 육경신 수련법이 때마침 생각나서 몇 자 적는다. 언놈이 보든지 말든지 ㅎㅎㅎ

육경신 수련법이란 원래 도교에서 도통하기 위해서 하는 수련인데, 海印은 이미 삼십삼 년 전에 작정하고 육경신 수련을 해봤다. 그 방법을 설명하지면 이렇다.

경신일 자시부터 시작해서 신유일 자시가 시작하는 동안 즉, 24시간 동안 잠을 단 1초라도 자지 않고 버티는 수련법이다. 그들이 말하기를 인간세상의 마귀 중에 <睡眠魔鬼>를 물리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시도해서는 안 된다. 즉, 도통하기 위해서 무리하다가 순간적으로 영원하게 떠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일년에 여섯 번 수련을 한다. 다만, 이것도 젊은 시절에 수련할 것이지, 환갑이 넘은 3021은 아예 포기하는 것이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다.

그런데 이것을 수련하기만 하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 즉, 보통사람들과 좀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곤란하다. 다만, 직계제자에게는 숨김없이 가르쳐 준다.

소위 삼혼칠백과 삼시구충 그리고 옥황상제 태상노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좀 더 깊이 말하자면 도가에서는 불교의 육경신 수련법을 차용해 놓고, 자신들이 수련법이라고 잘못 말하고 있다.

불교에서 과거 칠불중에 구류손(부명:기득 모명:선지) 부처께서 창안한 것이라고 전하는 말이 거의 틀림없다. 수련의 횟수가 늘고 깊이 들어가면 세상이 우습게 느껴지고, 정상적인 직업인이 되는 데, 지장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삼 년간 18회만 실시하고 때려 치웠다. 이제 퇴직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또가 되든 모가 되든지 다시 한번 시도해 볼 요량이다. 海印導師는 六庚申 수련으로 인하여 여러가지(그중 한 가지로 그 수련 이후로 海印의 氣가 삼배로 강해졌다.)로 얻는 것이 많았다.

수면마는 횡폭하니 반드시 참고 견디어야 한다. 구체적인 수련방법은 이미 비공개인 海印의 <비룡상천혈손>까페에 정확하게 기록하여 두었다.

계미일 계축시를 지나면서 쌍문동 쌍문파출소에서.....海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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