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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4 16:50
묘청이가 보낸 경주꺼 CD
 글쓴이 : 최세영
조회 : 517  

눈뜨고 있으나 눈감고 있으나
늘 고향 생각에 젖어사는 묘청이가 보내준 경주몫 CD를 지난10일 경주고 교감 이동목이가 둘째 며느리 보는날에 원국이로 부터 인수 받아 당일날 호텔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 해당 친구들에게 전달 하고 남은것은 이달 21일 경주본부 월례회때 마져 줄려고 보관 하고 있다.

호텔 식당을 나와 동기회 사무실로 오는 차안에서
원국이가 털어준 묘청의CD는 잡음하나 없이
음질도 기똥차게 좋았다.
음악을 들어며 몇날 며칠씩이나 잠도 제대로 자지 아니하고 오로지 고향 친구들만 생각 하며 꿉고 또 꿉어댓을 묘청이의 정성과 노력을 생각하니 마음이 찡하더라.

성기야 다시한번 너의 그 고귀한 정성에 고맙단 인사 남긴다.

~ 고향 경주의 세영이가 ~

와이리 13-11-14 23:33
답변  
Chicago 그 인간도 오줄은 없고....한줄 빠져 버려서 사줄 뿐일 거다.
아마~ ㅎ
묘청 13-11-15 03:30
답변  
다 수고했네.
고맙다.
그런데 와이리가 한 말은 무신 말인동 모리겠다.
오줄이 머꼬, 한줄 빠진거는 머꼬?
누가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도 모리겠다.
한국은 지금 새벽 3시반.
조금 있으면 서악이 일어 나겠네.
시카고 날씨가 점점 올라 "Indian summer"가 오지싶다.
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안들이 깡추위가 오기전에 목욕하고 빨래하라고 진짜 겨울이 오기전에 일주일 정도 여름같은 날씨가 꼭 온다.
잘 자거라.
        11/14/13. 낮 12시30분에. 박오줄.
海印 13-11-15 14:02
답변 삭제  
"Indian summer"라고라!
거참 시카고 날씨가 변덕이 심하고 희안하구나.
한국은 요즘 김장철이다.

김장이래야 대관령목장의 배추를 전화로 주문하고 (20kg에 42,000원) 절임배추를 지정한 날짜에 받아서 그냥 담구면 된다. 어제는 집사람이 하루 휴가를 내서 겨울대비 김장을 마쳤다. 海印은 옆에서 김치냉장고 청소 운반 기타 완전 시다바리 무겁고 힘쓰는 일로 하루를 보냈다. 그래도 그틈에 순간적으로 체육관으로 도망가서 2.5시간 운동을 하고 왔다.

오늘 아침은 어제 먹던 돼지다리 뒷살 몇근을 된장과 생강과 기타 등등 넣어서 푹 끓여서 삶아 먹던 보쌈을 김치와 함께 먹고 왔는데, 점심을 또 쇠고기를 듬뿍 담은 설렁탕을 주더라. 저녁은 며칠 전 장인 상을 당한 부팀장이 또 삼계탕을 먹자고 해서 오늘은 완전히 陸軍과 놀게 되었다. 퇴근 후, 달밤에 동백동 호수를 약 8바퀴 돌아서 에너지 소모를 좀 시켜야 되겠다.

요즘은 무슨 일을 함부로 念願하면, 꼭 바로 생기니 함부로 생각조차 할 수가 없다.ㅎㅎㅎ 며칠 전에 황계림을 불러서 서악과 생등심을 먹을까 하고 생각했더니 이거이 계속 고기가 생기는구나. 이제 체중조절 때문에 육식은 별미를 제외하고는 별로 안 반갑다.

허참! 가죽잠바를 연상하면 가죽잠바가 생기고, 난초하면 난초가 생기고, 참말로 이상하기도 하다. 가게 하면 가게가 생기고, 기타등등이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역시 을유일 일진이 그러하니까 酉 즉 닭고기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인디언섬머의 전초전이 아니길, 海印導師의 도력으로 천기조절 眞氣가 작동되길 간절하게 念願하면서.....

海印導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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