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PW ] [Log-in] [Log-out][회원신규가입] [GNU처음]
[글목록][글쓰기][사진게시판가기][카페3021][홈가기]
 
작성일 : 13-11-25 22:01
"COLONO SCOPY"하러 나는 HOSPITAL 간다. 마즈막 글쓰기가 될 지...
 글쓴이 : 묘청
조회 : 551  
그 조아하는 밥도 일요일 내내 못 묵고, 이상한 설사약에, 장세척물을 허벌나게 마시고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물 밖에는 못 묵었다.
나도 모리는 영어지만 그것이 "장검사"라네.
대창속에 "용종"(PALIP)이 있으면 또 문제는 달라지고.....
바짝 긴장이 되네.
수면 마취를 시켜한다네.
안 깨어나면 울엄마한테 갈끼고....
간밤에 아들눔이 두번이나 전화가 와서는 어떤냐꼬?
사람이 먹는 즐거움이 업시면 죽는 기나 마찬가지라카이
세상에는 만은 살람이 돈이 업서 굼꼬, 아파서 못 먹는다는 말을 하네.
친구들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병원으로.
다시는 못 돌아 오면 주건 줄로 알아라.
내가 할 마지막 약속인 호주, 인도네시아에 CD는 오늘 보낸다.
잘 자거라....... 11/25/13. 아침 7시경에. 시카고에서 박성기 씀.

와이리 13-11-25 23:16
답변  
별 일 없을 테니 염려말고 검사 잘 받고 오시라~
죽는 게 그렇게 쉬운 건 줄 아나... 바보야~

대장 내시경 검사할 때엔 누구나가 다 그 이상한 약물을 마시게 된다.
마시고 싸고 마시고 싸고..... ㅎ
그래서
와이리는 그 약물 마시기 싫어서 한번도 검사해 보지 않았느니라~

Palip이 뭐꼬 Polyp (of Colon)이지 ...
난 또 새로운 영어 단어가 탄생한 줄 알았네. 발음대로 쓰니까 그렇지~ ㅎ
은강 13-11-26 01:43
답변  
ㅋㅋㅋ ㅡ
썽기가 흥감^이 심하구나...
옛날 같으면 우린 지금 죽어도 호상이다..
내일이 없는 하루살이처럼 나날이 열심히 살아라^.^
 ㅡ 오늘도 술^에 취해 맛^이 간 고향^ 행님이!!! ㅡ
소암 13-11-26 07:06
답변 삭제  
대장 내시경 처음인가베...
나는 처음에는 수면마취 안하고 햇고,
작년에는 수면마취해서 했다.
용종 하나 제게했고.

근데 다른사람 이야기는
위 내시경은 수면 하더라도 대장은 수면 하지마라고 하더라.
위처럼 들어가는게 거북하지도 않으니...
나는 위는 매양 그냥하는데 대장은 처음으로 수면 했다.

은강이 말대로 흥감이 심하다...ㅋㅋㅋ
미국은 의료비가 많이 비싸다는데,
현업에서 은퇴하거든 보따리 싸서 들어오너라.
윤능모 13-11-26 09:05
답변 삭제  
ㅋㅋㅋ
나는 영어로 쓰놓았길레 절단난줄 알았더니
해인도사 해석을보니 대장 내시경 할려는 모양이네

성기야 거거 조또 아이다 !
매 3년에 한번씩 해보는것이 조코
와일선사처럼 안해도 개안치만 찝찝하니 한번해보고
오케이 싸인 받으면 기분도 상큼하고 마음이 편안하다

우리동네서는 위하고 같이 들바더보는데 10마넌이면 충분하다
ㅎㅎ 원국이 말데로 좀 심하다
계백이 황산벌에 출전하는거처럼 사뭇 비장하기까지하구나  ㅎㅎ
영남이 13-11-26 11:06
답변 삭제  
용종 Polyp은 그냥 두면 4-5년 후 대장암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대장내시경해서 polyp이 보이면 제거하게 된다.
따라서 대장내시경은 4년에 한번쯤 하면 된다.
내도 이미 polyp을 여러개 제거한 경험이 있다.
 
   
 

[글목록][사진게시판][카페3021][홈가기]